베트남 훼 시티투어④

Conical hat Making and Incense Making Village



베트남 훼 시티투어 중. 이것도 투어 일정에 포함되어 있는 베트남 전통모자 만드는 마을에 들리는 것이다. 아무래도 투어 상품내용이 한국인을 겨냥해 만들어진 느낌이 물씬든다. 응우옌왕조의 황제무덤을 오전내에 돌고, 오후엔 훼 왕궁을 보는 일정인데, 뭔가 알찬 구성이 되야한다는 압박감에 집어 넣는 듯한 일정 같아보인다. 그야말로 기념품 판매점에 한번 들리는 느낌으로 찾아온 곳이다. 




2013년 9월 24일 11시 06분


분명 차안에서 볼떄는 그냥 앉아 계시던 분들인데, 여행객들이 오자 자리에 앉아서 어떻게 전통모자를 만들어내는지 모습을 보여주신다. 그래도 모자가 만들어지는 모습은 신기하니까 보게 되는데, 날씨가 더운 탓에 사람들은 모자보다는 음료나 물쪽에 관심이 더 많아 보였다.






나무를 다듬는 과정인지, 슥슥 밀어낸다.






나무를 한땀 한땀 엮어서 만드는 모양. 만드는 과정을 보고 관심이 생겨서 논을 구입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바로 이것을 노린 방문지다. 베트남 여행하면서 계속 논을 구입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했던데, 내 여행이 1달정도가 더 남아있어서 들고다니기 영 불편하다는게 문제였다. 애초에 구입하려 했으면 호치민에서부터 구입해서 썼어야했는데, 이미 얼굴은 햇빛에 노릇노릇 잘탔으니 여기서 구입할 필요는 없다는게 문제였다. 


뒤쪽에 있는 그림들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된다. 하얀 아오자이를 입은 여자 그림은 사고 싶은게 많았다. 

어떤 길거리의 피카소인지 몰라도 느낌있게 잘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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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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