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 여행

구마모토 슈퍼키드 드럭스토어 (スーパー・キッド 熊本駅前店)


구마모토 전차를 타고 남쪽의 가장 종점인 다사키바시(田崎橋)역까지 내려왔다. 후루마치초등학교에 가기위해서 트램 종점으로 와야했는데, 정신놓고 있다가 금방 종점에서 내렸다. 구마모토역 남쪽으로는 그리 번화하지 않은 조용한 동네였는데 트램역 뒷편으로 드럭스토어가 보여서 구경을 가봤다. 





우선 시세를 확인하기위해 비교하기 쉽게 호로요이부터 확인. 이 드럭스토어는 세금이 포함된 가격을 적어놓아서 가격이 알기 쉬웠다. 돈키호테는 세금포함하기전 금액을 적어놓고 싼 것처럼 써놓아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았던터라 가격이 알기 쉬워서 좋았다. 호로요이는 100엔에 세금 8% 포함한 108엔으로 판매중. 음 나쁘지 않군.





음료코너에서 쿠마몬 쿠로프리라는 알콜0% 맥주를 팔길래 하나 구입했다. 진짜 맛 쓰레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쿠로프리에 관해서는 아소산 방문 포스팅에서 자세히 이야기를 하겠다. (왜냐? 그때 마셨으니까.)





구마모토답게 쿠마몬 관련 식품류를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 쿠마몬이 그려진 컵라면이 있어서 하나샀다.

에비우동맛으로 구입했는데 요거 맛있었다.




이제 슬슬 다양한 쿠마몬 상품 찾기로 변질됨 ㅋㅋㅋ 밥에 뿌려먹는 후리카게!




내가 좋아하는 쟈가리코의 가격확인~ 89엔이면 저렴하다!




사탕 코너 구경~ 원래 소다맛 사탕을 찾고 있었는데...



쿠마몬이 그려진게 끌려서 하얀색깔 하나 사과그림 그려진거 하나 골랐다.

한자로 쓰여있어서 한참 갸웃거렸는데, 우메는 매실맛인것 같았고 하얀색은 박하사탕이겠거니 하고 샀더니...






소금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한자는 진짜 평생 잊지못할 것 같다. 시오라고 읽는데, 사탕이 소금맛이라니요?!?!

근데 일본 사람들 소금맛 사탕 많이 먹는다고 했다. 나름 자일리톨같은 느낌으로 치아가 건강해진다나?!? 경악 그 자체.

저 사탕 싫어하는 사람 주라고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욕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마몬 똑딱이 핀도 팔고...




내가 일본에서 봤던 인스탁스 필름중에서 제일 저렴하게 팔던 곳! 캐릭터 필름이 770엔이다!!!!


기본필름은 우리나라에서 인터넷에서 사면 6천원대 구입할 수 있기때문에 그게 더 저렴한데, 캐릭터필름은 확실히 일본 현지에서 구매하는게 제일 저렴하다. 하지만 간사이공항 면세점에서는 비싸게 팔던데, 구마모토 드럭스토어에서 횡재를 할줄이야!! 유통기한 넉넉한걸로 하나씩 집어왔다.




쿠마몬 휴지와 습기제거제


나름 드럭스토어 구경하는게 재미있었던 시간이다. 결국 잔뜩 쿠마몬 그려진것만 사서 왔다. 

이것도 구마모토 여행의 기분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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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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