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맛집 / 방콕 씰롬 맛집

쏨분씨푸드 쌈얀점 (Sombon seafood / สมบูรณ์โภชนา)



방콕의 인기 맛집 쏨분씨푸드! 작년 배낭여행땐 뭣모르고 가서 대하찜을 먹고 왔는데, 뿌팟퐁커리를 먹어야겠다 싶어서 이번 여행 계획에 넣었던 일정이었다. 짬쭈리스퀘어(Chamchuri Square) 쇼핑몰 안에있는 쏨분씨푸드 쌈얀점은 유일하게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라 일정중 점심시간에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었는데, 최근에 씨암에 지점이 생기면서 이곳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것 같긴하다. 10시 30분부터 기웃거려보다가 11시에 문을 연다고해서 짬쭈리스퀘어 안을 구경하다가 시간에 맞춰 찾아갔다.






기다리기 싫어서 오픈시간에 맞춰간거였는데, 이미 예약대기리스트가 한가득이었다. 그래서 기다려야하나 싶어서 머뭇거리니까 자리가 있다며 안내해주셨다. 그리고 들어오는 사람들 전부 한국인 ㅋㅋㅋㅋㅋ 그야말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방콕 맛집이다.





주문한건 당연히 쏨분씨푸드의 시그니처메뉴 뿌팟퐁커리(ปูผัดผงกระหรี่ / Poo Phat Pong Curry)!!

혼자 먹기 부담스러운 양이긴 하지만 그래도 먹어야하니 주문했다.





그리고 뿌팟퐁커리와 찰떡궁합인 고소한 공심채볶음인 팍풍파이댕(모닝글로리볶음)도 주문했다.





그리고 볶음밥 대신에 그냥 찐밥으로 주문하고, 게딱지를 뒤집어 비벼먹어 보겠습니다. 


역시....


나중에 꽝씨푸드의 뿌팟콩커리도 먹어봤지만, 개인적으로는 쏨분씨푸드 뿌팟퐁커리가 정말 맛있었다. 전에 쌈쎈로드에 있는 족포차나에서 뿌팟퐁커리를 먹어봤었는데 질적으로도 쏨분씨푸드 커리가 더 나은듯하다. 부러 찾아오길 잘한것 같다. 하지만 결국 깨끗하게 다 먹지못하고 남겼다. 혼자먹으면 항상 이래... 여자 둘이 먹기 좋은 양이다.



쏨분씨푸드 쌈얀점 뿌팟퐁커리 S + 팍붕파이댕 + 찐밥 520바트 (2014.04.13 기준 / 1796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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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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