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한번 소개한적 있던 태국의 컵라면 마마(MAMA)의 오리엔탈 키친 Hot&Spicy (Instant Cup Noodles Oriental Kitchen Hot&Spicy Flavor)!! 오랜 동남아여행에서 한국의 맛을 그리워할 사람들에게 딱인 컵라면. 그야말로 신라면 맛이 나는 컵라면이다. 어차피 해외에서도 신라면을 구입할 수 있지만 나름 수입산이 되버려 가격이 현지 컵라면에 비해 비싸므로... 그와 똑같은 맛의 라면이 있다면 그것으로 대체할 수 있다. 태국의 편의점에서 쉽게구입할 수 있는 오리엔탈키친 라면이 그 예!!
쏭크란축제기간중 씰롬에서 물을 뒤집어쓰고 숙소로 돌아왔다. 씻고서 노곤노곤해진 참에 먹고싶었던 그 라면~~
오리엔탈키친 핫앤스파이시를 구입하러 근처 세븐일레븐까지 가야하는데 또 물벼락을 맞을까봐 방수점퍼를 입고 뛰쳐나왔다. 검은색 방수점퍼를 입고 재빠르게 편의점으로 가는 동안 물총의 습격은 피할 수 있었으나 워낙 날씨가 더워서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사고, 뜨거운물도 받아서 돌아가려고 하는데...
세븐일레븐 오리엔탈키친 핫앤스파이시 15바트 (2014.04.13기준 / 518원)
마침 편의점앞에 돼지고기 꼬치노점이 있어서 심봤다~~ 이로써 태국삼합을 완성할 수 있게 된 것. 오리엔탈키친 컵라면과 찰떡궁합인 메뉴는 스티키라이스(찰밥)과 돼지고기 꼬치구이가 제격이다. 한 아주머니가 꼬치구이를 구입하고 계시다가 까만색 점퍼를 입은 내가 불쑥 나타나자 물총을 쏘는 줄 알고 지레 겁먹으셨다.ㅋㅋㅋㅋ 내가 꼬치를 둘러보면서 고르고 하나씩 달라고 하자, 엄지손을 척~ 드시더니 훌륭하다고 ㅋㅋㅋㅋ
방콕 길거리노점 스티키라이스 + 꼬치구이 2개 20바트 (2014.04.13 기준 / 691원)
역시 물놀이 후엔 컵라면이 제격이다.
게스트하우스 로비에서 컵라면을 후루루룩 먹고있는데, 유럽애들은 맥주를 마시더라... 물놀이 후엔 컵라면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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