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다즐링 맛집
티베탄패스트푸드 Tibetan fast food
Veg Momo, Beef momo, CHola puri, Chiken egg chowmein, Veg burger
다즐링에서 같이 룸쉐어를 하게된 한국인 여행객 H오빠와 I언니랑 마지막 만찬을 즐기자며 오게된 식당. 현지인들에게 인기많은 식당중에 하나인 티베탄패스트푸드점에 왔다. 이 맞은편에 쵸키네 식당이 있는데, 맨날 쵸키네를 갔지만 여기도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다즐링의 인기있는 식당중 하나다.
자리가 비면 냉큼 앉으면 되는데, 이게 자리가 엇갈려서 앉는 시스템이다.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고? 가보면 안다. 내 자리인듯 내 자리같지 않은 자리랄까? 혼자서 먹고 가는 사람들도 많아서 자연스럽게 합석을 하게 된다.
주문하고 앉아서 기다리면서, 마시고싶은 음료는 가져다가 마시고 나중에 계산을 하면 된다.
일하시는 직원분 너무 많이 바빠보여서 음료정도는 그냥 알아서 먹고 계산하자.
Frooti 쥬스를 가져왔다. 망고맛이다.
베지버거랑 모모가 나왔다. 베지버거는 베지테리언인 H오빠를 위한 메뉴.
고기가 들어간 치킨모모랑 비프모모를 주문해서 만두는 I언니랑 나랑 둘이서 먹었다.
이와중에 맛을 보겠다며 베지버거 뺏어먹었네. ㅋ
버거는 보니스가 더 맛있던것 같다. 역시 야채만 들어간 버거는 뭔가 밋밋한 느낌?
아까 길거리노점에서 에그쵸우멘 실패해서 이번에는 제대로 먹겠다고 쵸우멘을 다시 주문했다. 여긴 괜찮았음.
화려한 접시에 눈길이 가네.
만두의 속살을 보여준다고 찍었지만... 치킨인지 소고기인지 알 수 없다.
그리고 Chola Puri 라는게 뭔지모르겠지만 주문을 했는데, 인도음식이 맞았다. 뿌리(Puri)라고 부르는 통밀로 반죽한 걸 튀겨만든 빵과 커리를 같이 찍어 먹는 메뉴인데 인도사람들 아침식사로 자주 먹는 것중에 하나다.
찍어먹는 커리가 뜨끈뜨끈해서 생각보다 더 맛있게 먹었다. 나눠먹으니 이것저것 먹으니 좋네 -
티벳탄패스트푸드 309루피 (2014.11.15 기준 / 556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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