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일상정리를 하다가 블로그에 글올리는것을 잊었다.
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차근 차근 정리하기로하고.. 여행을 무사히 잘다녀와서 이제서야 글을 쓴다. 하하. 글 올리는 순서는 뒤죽박죽되겠지만... 잊기전에 기록을 해두고 싶다.

여행예산 책정은 굉장히 어려웠다. 보통 하루에 많으면 7~10만원. 대학생들의 경우엔 많지 않기때문에 3~5만원 책정하라고 여러 책에서는 조언한다. 그날 뜻하지 않게 쇼핑할 수도 있고... 값비싼 식사를 할 수도 있다. 참 어렵고만. 그래서 난... 여유있고 즐거운 여행을 하기로 하고 예산 책정을 포기했다. ㅋㅋㅋㅋ 그랬더니 돌아와서 후회막심이다. 정말 많은 돈을 썼기 때문에...


이 아이가 한달에 얼마정도 쓴거지? 라고 궁금해서 들어오신분들에겐 미안한 이야기지만... 전혀 도움이 안될꺼다. 다만, 신한은행에서 환전을 해서 Tip을 남기려한다. (모든 정보는 유랑에서 많은 도움을 얻었음을 미리 이야기하며.)



silverly의 Tip !! 나도 이렇게 환전했다.
떠돌아 다니는 블로그글들에 의하면, 신한은행에서 환전할때. 미리 콜센터로 전화후 방문예약을 한후에 환전협상을 하라는거다. 왜 하필 신한은행이라고 묻는다면... 사실 내 주거래 계좌가 신한은행이다 하지만 여기서 주거래자 던가 비거래자 든지 상관없다. 별혜택이 없기 때문에...

신한은행 1599 - 8000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우리집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의 유로,파운드,프랑의 환전율을 알고 싶다고 문의하면 상담원이 환율우대를 알려준다. 그리고 방문예약을 잡고서 지점으로 방문 하면 된다.


지점에 방문시에는 주민등록증을 챙기도록 한다.
지점에 방문하여 환전하고픈 금액을 이야기하고, 환율우대 해달라고 넌지시 이야기한다.

그럼 지점에서 손해보지 않을 만큼 충분히 환율우대를 해준다. 인터넷에 떠도는 환율쿠폰없이도 말이다. 물론 100%환율우대를 받은 사람들의 후기가 넘치지만... 그런 지점을 찾아가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권할만한 방법인것 같다.


간단하다. 콜센터에 전화하여 방문예약하고 지점에서 어필한다.






유로화 800EUR. 80%우대. [2011.7.11기준 1511.49] = \1209192
알아서 쓸 만큼 환전해주세요. 라고 했더니... 200과 100자리를 주신 참사가...
실제로 유럽에서 200과 100유로 쓰는게 참 부담스러웠다. 최고 큰 지폐는 50유로까지가 적당한것 같다. 화폐단위는 작게 바꿔가는것이 사용에 편리하다는 것을 배웠다.




파운드 200GBP. 80%우대. [2011.7.11기준 1704.75] = \ 340950
영국에서 2박3일 사용할 금액으로 200파운드를 잡았다. 뮤지컬 2편을 볼 예정이고... 식사도 왠만큼 해야지라고 생각해서 금액을 책정했는데... 뮤지컬을 카드결재하는 바람에 남았다. 파운드가 제일 많이 남았다. 도착한 첫 나라라서 그런지 쫄았던것도 있고.. 식사를 제대로 챙겨먹지 못했다. 여기저기 찾아다니느냐고 바빠서.
파운드에서 유난히 돈냄새가 많이 났다. 지폐안에 향수를 뿌린것 마냥 돈냄새가 나서 참 인위적인 돈이라고 생각했다. 파운드는 쓰던 돈을 주셔서 실감이 안났음.



프랑 160CHF. 70%우대. [2011.7.11기준 1272.84] = \ 203654
스위스 지폐인 프랑은 국내통화량이 많지 않아서 우대율을 더 높이기 어렵다 하셨다. 그리고 10프랑짜리 밖에 없다고 하셔서 16장을 받았다. 참 지폐가 감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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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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