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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먼베이커리 German bakery and restaurant


비레탄티 퍼밋확인을 받고, 왼쪽은 푼힐가는길 오른쪽은 ABC 가는길로 갈린다. 푼힐먼저 갈 사람과 ABC를 갈사람들은 비레탄티의 갈림길에서 헤어지게 된다. 나는 푼힐로 가기위해 왼쪽길로 오르게 된다. 고작 돌계단 몇개 올라왔는데 벌써 숨이 차는건 나의 저질 체력을 고스란히 보여주는것 같아 씁쓸해 진다.





비레탄티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출발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니, 벌써 오전 10시라 대부분 트래커들이 산을 올라간 모양이다. 마을은 굉장히 조용했다. 슬렁슬렁 걸어가는 도중에 발견한 저먼베이커리. 빵을 사가는게 좋을 것 같았다.





여기가 비레탄티 저먼베이커리의 분위기. 빵은 7종류밖에 없었다.


근데 주인아주머니가 아무도 안계시는거다. "헬로우~~~"라고 말을 걸어도 아무도 없다. 괜히 머쓱해진다. 베이커리 맞은편에 아주머니 한분이 앉아서 콩같은것을 다듬고 계셨는데, 내가 얼쩡거리고 있자 자리에서 일어나시더니 뒤쪽으로 나가서 소리친다. "디디- 디디-!!"


그제서야 뒤에서 일하고 계시던 아주머니가 나오신다.






별로 종류는 많지 않지만 내일 아침 식사용으로 간단히 먹겠다는 생각을 하며 피넛쿠키와 플레인 크로와상을 골랐다. 초코가 뭍은 크로와상을 먹고싶었지만 나름 돈을 아낀다고 절제를 했다. 애플스투르들을 먹을까 말까 고민을 했던것 같다.






피넛쿠키는 말이 피넛쿠키지 빵 반죽에 땅콩이 박혀있는 빵이다.

그래도 빵을 오물오물 씹으며 힘을 냈다. 이날 나의 첫 식사였다.


비레탄티 져먼베이커리 피넛쿠키+플레인 크로와상 80루피 (2014.11.23기준)







네팔 여행기는 2015년 4월 25 일 네팔을 강타한 진도 7.9지진 이전인 2014년 11월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여행 기는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작성되어 예약글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글 전체를 수정 할 수 없어서 제가 아름다운 네팔을 만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지진으로 고통 받는 네팔을 위해 포스팅마다 유니세프 네팔 어린이후원하기 배너를 넣습니 다. 저 또한 네팔여행기가 업로드되는 기간내의 구글애드센스 수익을 네팔을 위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제 글을 통해 네팔을 알게 되신 분들이 계시다면 위기에 처한 네팔을 위해 작은 희망을 전달해주세요. #Pray for Nep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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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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