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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라 레이크사이드 산책 PART3 20141129~30



매일 매일 걷는 기분이 다른 포카라 페와호수의 레이크사이드.

큰 길가와 상점들을 지나쳐 북쪽끝으로 가서 내려오는 코스로 산책을 했다. 샨티스투파 방향을 보고 걷는 것이였는데, 내가 잘못생각하고 있던거였다. 끝에서부터 걸어야 설산을 볼 수 있다는것을 몰랐던거다. 암튼 이때도 날씨는 별로 화창하진 않아서 설산을 맘껏 구경할 수 없긴해도 아쉽긴 아쉬운 일이였다.








이날 가장 기억에 남는 아침의 모습은 북쪽 호수가에 앉아 책을 읽던 여행객. 








배가 노니는 한적한 페와호수의 풍경.








2014년 11월 30일의 아침은 바라히촉에서 할란촉 방향으로 걷기로 했다. 

이날은 멀리 뿌옇게 마차푸차레가 삐죽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뭔가 보일듯 말듯한 설산이 애타게 만든다.






좀 더 선명한 설산을 보여주세요.

또 나중에 알게 된거지만, 정면으로 보이는 산이 사랑코트다. 맑은날 이쪽 방향에서 바라보면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수십명의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산 주변을 알록달록 물들인 패러글라이딩이 왠지 날파리떼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날은 동네개들이 페와호수에서 개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한마리 개를 몰아가는데, 동네개들이 합십해서 몰아낸다. 

호수가에서 첨벙첨벙 난리도 아니였다.





오 사진정리하면서 보니 이 사진 마음에 드네.





오전에도 붐비는 바라히사원의 모습.










네팔 여행기는 2015년 4월 25일 네팔을 강타한 진도 7.9지진 이전인 2014년 11월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여행기는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작성되어 예약글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글 전체를 수정할 수 없어서 제가 아름다운 네팔을 만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지진으로 고통받는 네팔을 위해 포스팅마다 유니세프 네팔 어린이후원하기 배너를 넣습니다. 저 또한 네팔여행기가 업로드되는 기간내의 구글애드센스 수익을 네팔을 위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제 글을 통해 네팔을 알게 되신 분들이 계시다면 위기에 처한 네팔을 위해 작은 희망을 전달해주세요. #Pray for Nep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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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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