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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쉬테일롯지 (Fish Tail Lodge)


이곳도 네팔여행하면서 와보고싶었던 곳중에 하나다. 포카라를 배경으로 했던 tvN드라마 [나인]의 촬영지중의 한곳이다. 선우와 민영이 포카라에서 신혼여행을 보낼때 숙박한 촬영지가 바로 이곳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포카라일대에서 고급진 숙소중에 하나다. 별3개이지만 날씨가 좋은날 멋드러진 마차푸차레와 설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소문나있다. 마차푸차레의 별명이 물고기의 꼬리와 닮았다해서 피쉬테일인데, 그래서 이곳의 이름이 피쉬테일로 지어진 모양이다.





피쉬테일롯지에 가겠다고 왔지만, 한참을 페와호수쪽으로 들어가야한다. 걸어서 찾아왔으면 고생했을뻔했다. 

자전거타고 있을때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여러번했다.






피쉬테일로 가는 배를 탈 수 있는 곳인데, 자전거는 이곳에 세워두고 다녀오기로 했다.







[나인] 드라마에서도 나왔던 배타고 페와호수를 건너가던 그 장면...! 

드라마속에서는 단 둘이 타고 스물스물 가던데, 실제로는 양끝에서 누군가가 잡아줬던 것일까? 배를 탄 아저씨가 줄을 잡아당기면서 와야지만 탈 수 있었다.





피쉬테일롯지로 향하는 배는 보트를 빌려서 탈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공용 보트는 무료이기때문에 이것을 타고 건너가기로 한다. 따로 숙박을 예약했다거나 뭐 그렇게 확인하는 것은 없다. 마침 인도인 가족이 피쉬테일롯지로 가려는지 기다리고 있던터라 같이 탈 수 있었다.






직접 밧줄을 잡아당겨 이동할 수 있는데, 신나게 밧줄을 당기던 아이.






피쉬테일 롯지 도착!!





식사를 하러 온거라 먼저 레스토랑에 들어갔는데, 레스토랑 창가쪽은 이미 사람들이 많이 앉아있어서 차라리 밖에 앉아야겠다싶어서 나왔다. 밖에 나오니 그늘진 곳은 이미 자리가 꽉 차 있었고, 쨍쨍한 햇빛을 쬐는 자리들만 남아있었다. 아까 피스파고다에서 내려다볼때는 날씨가 그렇게 좋더니만 이 자리에서 바라보는 마차푸차레는 직사광선이 강해서 그런지 흐릿하게 보였다. 


드라마속에서는 마차푸차레가 엄청 크고, 선명하게 보이던데...!!





암튼 이게 최선입니다. 12월의 피쉬테일의 풍경.





여기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지만, 나중에보니 그냥 구경하러 온사람들도 많았다. 






네팔 여행기는 2015년 4월 25일 네팔을 강타한 진도 7.9지진 이전인 2014년 11월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여행기는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작성되어 예약글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글 전체를 수정할 수 없어서 제가 아름다운 네팔을 만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지진으로 고통받는 네팔을 위해 포스팅마다 유니세프 네팔 어린이후원하기 배너를 넣습니다. 저 또한 네팔여행기가 업로드되는 기간내의 구글애드센스 수익을 네팔을 위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제 글을 통해 네팔을 알게 되신 분들이 계시다면 위기에 처한 네팔을 위해 작은 희망을 전달해주세요. #Pray for Nep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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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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