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6일 토요일 날씨 비내림.
PM 2:00 생미셸 대성당(Cathedale St.Michel)
중앙역에도 야간열차 예약을 실패하고 지도를 펼쳐들고 어디로 갈까하다가 생미셸대성당이 눈에띄어서 발걸음을 돌렸다. 생미셸 대성당(Cathedale St.Michel)은 브뤼셀의 수호성인 미셸의 이름을 따 13-16세기에 걸쳐 지어진 벨기에 최고의 성당.
성당 중앙에 위치한 합스부르크의 막스밀리안 부부의 그림은 스테인드글라스의 최고라고 알려져있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성당을 많이 안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상이 정말 많은것 같다.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를 테마로 성당안 쪽에 그림들이 쭈욱 그려져있는데, 가장 인상깊은 그림을 하나 담아왔다. 검은 바탕의 그림이 참 묘하게 바라보게 된다.
파이프오르간. 연주되는 소리를 듣고 싶다.
이렇게 혼자 빙글 빙글 성당에 돌다가 나오는데 내 바로앞으로 나가던 한국인들이 방명록에 글을 남겼다. 방명록을 쭈욱 펼쳐보니 유난히 한국인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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