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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나 슈퍼마켓

satguru rojana retail supermaket





푸쉬카르의 슈퍼마켓이 들었다. 슈퍼입구에 마네킹이 서있는 나름 특이한(?) 슈퍼마켓이었다. 

그야말로 인도에서 동네 슈퍼마켓 느낌이 드는 가게 였다. 





간만에 날씨도 좋고, 푸쉬카르에서는 좀 여유있게 지낼 예정이라 빨래가루랑 간식거리를 구입했다. 그리고 양파망 같은 것에 담아주는데 이건 무슨 혁신인가? 비닐봉지가 아니라 이렇게 망에 들고 가니 기분이 참 이상하다.


로자나 슈퍼마켓 세제5개 10루피 + 킨더조이 초콜릿 35루피 + 과자3개 55루피 = 100루피 (2015.1.5기준/2000원)






숙소로 돌아가는 길





세제를 풀어서 그동안 묵힌 빨래를 한꺼번에 해냈다. 엄청 힘들다. 기운딸려서 침대에 드러누웠는데, 아까 사온 킨더조이가 보인다. 초콜릿으로 당분섭취나 해보자하고 뜯었다. 올해 우리나라에서도 장난감뽑기 열풍을 불러왔던 그 킨더조이가 맞다. 제조사가 페레로 라서, 초콜릿이 페레로로쉐 맛이 난다. 킨더조이(kinder Joy)는 달걀 모양의 케이스에 든 초콜릿인데 플라스틱 장난감이 들어있다.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 킨더조이 껍데기 뒷편을 보면 원산지 인도라고 쓰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 이 킨더조이는 인도에 공장에서 만들어 진것이다. 또 다른 사실은 킨더조이에 들어있는 플라스틱 장난감은 중국에서 제조된다. 어쨌거나 인도 전역에서 쉽게 만날 수 있던 초콜릿이였다.






우리나라 소비자가격이 1400원인데, 인도에서는 35루피 (약 700원)이다.

안에 들어있는 장난감 퀄리티가 다른거야 뭐야? 가격이 배로 차이가 난다. 인도에서 몇번 여아용으로 구입해봤던터라 한국으로 귀국해서는 구입한 적이 없는데, 주변에 킨더조이를 좋아하시는 분이 계셔서 엄청 사재기하는 모습을 여럿보았다. 얼마전 국내엔 헬로키티가 들어있어서 여아용 킨더조이 사재기하는걸 본적이 있는데... 나도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들어있다고 하면 엄청 구입할 것 같았다.ㅋㅋ







내가 구입한 킨더조이 여아용엔 팔찌가 나왔다. 이게 시즌별로 들어있는게 다르다고 하는데... 어쨌거나 너무 유아용 느낌이 드는 팔찌가 나와서 적잖히 실망했다. 하지만 금방 스티커 붙여서 팔찌 완성.





착용샷까지. 결국 이 팔찌는 아잔타 가는 버스안에서 만난 꼬마 아이에게 선물로 건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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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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