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초인 : Overman (2015)]을 보게 되었다. 포스터를 보자마자 되게 예쁜 배우라는 생각이들었다. 채서진. 배우 김옥빈의 여동생이다. 그래서인지 얼굴이 똑 닮았다. 드라마 [나인]을 좋아해서, 곧 개봉한다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도 나온다고해서 기대하고 있는 배우다. [초인]은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하였다'에서 표현된 사상인데 인간의 불완전성이나 제한을 극복한 이상적인 인간을 말한다고 한다. 뭔가 철학적으로 들어가자면 생각하기가 힘들어지는데... 어쨌거나 도현이는 초인이 될 수 있을까? 왜 수현이는 책을 그렇게 읽었을까?
사회봉사 40시간 명령으로 도서관에서 일하게된 도현.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엄마. 아들인 도현을 매니저라 부른다.
이기호 소설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를 들고 있는 도현.
수현...
내 진짜 이름은...
마지막으로 시집을 읽고 몽골로 떠난 세영을 보면서 참 멋지다는 생각을 했다.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은 푹푹 눈이 내린다.
- 백석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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