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9일 화요일 날씨 맑음

 

 
 
PM 8:49 아이스크림을 들고서 프라하의 야경 둘째날
기분좋은 저녁을 먹고, 각자 야경을 보기위해 L 군과 헤어졌다. 민박집 사람들과 함께 야경을 보기로 약속했다고 떠나고, 어쩌면 카를교 앞에서 만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남은 여행 잘해~!
나도 내 호텔룸메이트 S언니와 Mustku(무즈텍)역에서 만나기로 한 시간까지 구시가지를 더 둘러보기로했다.
원래 어제 스카이다이빙을 했으면 프라하 근교의 체스키 크루믈로브에 다녀오려고했는데 아쉽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가봐야겠다. 이 다음이라는게 언제 올지 모르는 일이지만.
 

어제는 20코룬짜리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내일 떠나는 마당에 코룬이 많이 남아서 좀더 비싼 아이스크림을 먹어보기로했다. 히힛.




화약탑에서 구시가지로가는 Celetna 거리에 있는 u supa 레스토랑 앞에 있는 아이스크림가게다.
내 앞에 한부부가 먼저 아이스크림을 구매하고 식당 밖에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아이스크림을 먹길래 나도 아이스크림을 사서 앉아서 쉬었다 가야지 생각했다.


가격 39코룬.

식비 젤라또           39.00 Kč           2,381 61.05



앉아서 먹어야 가격만큼의 대가를 지불한것 같으니까. 히히.





MALINA라고 쓰여진 아이스크림을 달라고했는데, 산딸기맛인가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나는 이 거리에 아이스크림 하나 달랑 들고 베어먹으며 사람들을 구경했다.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초콜릿가게에 들어가 구경도하고~





아무 건물이나 들어가서 술마시는 프라하의 저녁을 구경하기도 하고. ^^







S언니와 카를교에서의 야경을 구경했다. 확실히 어제보다는 많이 어두워져서 삼각대가 없이는 야경을 찍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나마 살린 사진.
이 백만불짜리 야경을 눈에 한가득 담아왔으니, 못나온 사진이 속상하긴 하지만 추억하기에 충분하다.

밤의 프라하성은 멋지다.


프라하에 다녀온 모든사람들이 강력추천하는 야경일만하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슈퍼마켓에 들러서 남은 코룬을 교통비만 빼고 다 쓰기로했다.
오늘 같이 저녁을 먹었던 L군이 체코에서는 웨하스 과자를 사야한다고 했다. 웨하스가 그렇게나 맛있다고 하더니, 슈퍼에 코너 한가득이 각각의 웨하스로 가득차 있었다. 먹어볼만한 웨하스를 사느냐고 코룬을 다써버렸다. 여행하는 내내 기차안에서도 많이 먹고 한국에 가져오기도 했다.
근데 체코꺼라고 믿고 먹었는데, 그 옆나라 메이드인 슬로바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코에 가면 웨하스를 사라!!!






둘다 웨하스를 산 영수증이다.
3코룬부터 13코룬까지 다양한 가격의 웨하스가 있지만 별로 비싸지 않아서 이것저것 종류별로 고르게 되는데 난 초코위주로 웨하스를 골라담았다. 역시 비쌀 수록 맛있는것 같다. 실패한 맛이 없었음. ^^

식비 웨하스 *4           26.50 Kč           1,618 61.05
식비 라즈베리 음료수 1.5L           27.90 Kč           1,703 61.05
식비 웨하스 *6           57.40 Kč           3,504 6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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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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