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23일 토요일 날씨 맑음 
 

 
 
AM 11:10 노인슈반슈타인성과 호엔슈방가우성 티켓구입하는 방법
퓌센역에서 내린 관광객들이 버스를 타고 함께 이동하기때문에 티켓을 구입하는데에 사람이 몰리게 된다. 성입구에서 내려 위쪽으로 올라가면 매표소가 보인다. 매표소앞에는 영어와 독일어로 가이드 투어시간이 나와있는데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고 가이드투어 30분전에 성앞에 도착해있어야 하는게 원칙이다. 하지만 이 많은 줄을 투어 시간대로 티켓을 발매하다보면 우리가 관람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길게 늘어선 줄에서 서있고 정찰대로 부산오빠들이 매표소에 다녀오니 단체티켓줄이 따로 있는데 15명 이상이 되야한다고 한다.

 



노이슈반슈타인성으로 가는길이 도보로 30분정도 소요가 된다. 이 마차는 매표소 바로 앞에 있는데 빠르진 않지만 말을 타고 성에가는 기분을 낼 수 있다고? 하지만 우린 아직 티켓도 구입을 못한지라 마부는 떠난다.





호엔슈방가우성까지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15분, 편안한 길로 가면 20분이다.

노이슈반슈타인성은 걸어서 30~40분 소요. 셔틀버스가 운행하지만 그 줄이 길어 티켓발매후 버스를 탈 수 있는지 시간을 확인해야한다. 하지만 시간이 맞다면 버스를 타는 것을 추천한다. 세상에 길바닥에 그렇게 말똥이 많을 줄이야...;;



아무래도 개개인이 줄서서 티켓을 구입하는것보다 단체로 티켓을 사는게 더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지금 우리 일행은 9명. 단체가 되기위해 6명이 필요하다. 어디 영어로 가이드받을 분들이 안계신가 싶더니 10명의 한국인 줄을 발견했다. 지금까지 여행하면서 일정이 겹치는 나라가 있어 종종 얼굴을 뵌 분들이었는데 여기서 만나니 반갑다. 그쪽 일행 10명과 우리쪽 9명을 합쳐서 단체티켓으로 구입하기로 했다. 타국에서 만나는 한국인들의 훈훈함 공유. 개인티켓매표소에서 오래 기다릴 필요없이 단체티켓에서 구매를 했다. 참 이럴때 머리가 잘 돌아간다.ㅋㅋ 15명이상 영어가이드투어를 하실분들을 만들어 단체티켓 구입할것!


두곳의 성을 방문하는 티켓의 가격은 노이슈반슈타인성 9유로 + 호엔슈방가우성 9유로 = 18유로다.

하지만 단체티켓으로 두 성을 방문하면 15유로에 관람이 가능하다. 개인도 두 성을 동시에 티켓구입하면 할인이 되던가?


관람 단체 관람 티켓              15.00          22,923 1528.21






티켓에 투어시간이 쓰여있다. 호엔슈방가우성에 1시 5분으로 투어시간이 잡혔다. 티켓을 구입하느냐 40분이 지나서 거의 12시였다. 천천히 성쪽으로 올라가보기로 했다. 앞서 이야기했든 계단으로 올라가면 15분이고 편안한 길로가면 20분이니 우린 편안히 걸어가보기로 한다.





호엔슈방가우성(Schloss Hohenschwangau)은 오른쪽에 위치한 노란색 성이다. 루드비히 2세의 아버지인 막시밀리안 2세가 네오 고딕양식으로 축성하였다. 루드비히 2세가 어린시절을 살았던 곳이다. 백조로 형상화한 여러가지 물건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호엔슈반가우성을 올라가는길에 노이슈반슈타인성이 안개속에 있는 모습이다. 오우, 기대된다.





비가 부슬부슬내려서 우산을 쓰고 이동한다.








이곳이 투어시간에 맞춰서 기다리는 대기장소다. 우린 1시 5분에 시작하기에 30분전인 12시 35분에는 이곳에서 기다려야한다. 하지만 12시에 매표소에서 출발해서 편안한길로 20분이 지났으니 아직 15분이 남았다. 천천히 정원을 구경하고 기념품샵에서 미리 구경을 한다. 비도내리니 비를 피하며 구경하는 기념품샵 구경이 최고지! 이곳이 백조와 관련된 이야기 설화가 있어서 유난히 백조 장식품이 많았다.





저어긴 좀있다 간다.





호엔슈방가우성 내부의 투어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다. 독일소녀가 영어로 가이드를 해주는데 독일어 투어를 선택한 사람들은 오디오가이드를 받는다. 가이드투어끝나고는 팁을 주셔도 되는데, 난 제대로 못알아 들었으니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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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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