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피렌체] 산타마리아노벨라성당(chiesta di santa maria novella)//110727 AM10:50
뜻밖의 여정/11-유럽호텔팩 2012. 6. 26. 12:00AM 10:50 애증의 산타마리아노벨라 성당
3일간 있었던 로마를 떠나 피렌체로 향하는 기차를 탔다. 8시 45분. 커다란 테르미니역에서 기차 플랫폼을 확인한 뒤에 탑승. 이탈리아는 모든 구간 예약을 해야해서 유레일패스와 함께 예약티켓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관광의 나라답게 관광객을 뜯어먹을 줄 아는구만. 기차안에서 밀린 일기를 쓰다보니 금새 피렌체에 도착했다. 로마에서 피렌체까지는 서울에서 대전오는 거리정도 밖에 안되는 구나. 기차가 예약열차라 그런지 한국의 KTX분위기가 약간 나는 점이 좋다. 피렌체 역에서 가까운 호텔에 짐을 맡겼다. 오후 2시전이라 체크인을 미리 할 수 없어 호텔에 캐리어를 맡겼다. 바로 나와 피렌체 구경 시작.
하지만 내 머릿속에는 산타마리아노벨라 약국 뿐이었다. 어제 남부환상투어를 다녀오면서 가이드님께 이탈리아에서 사가야할 기념품을 추천받았는데 한국 여성들이 그렇게 많이 사간다는 고현정크림이란게 있다고 한다. 고현정이 과연 그 크림을 썼는지 모르겠으나 산타마리아노벨라의 크림이 그렇게나 유명하다고. 한국에서는 14만원인데 현지에서는 7만원정도에 구입이 가능하니.. 그냥 이건 사야하는 화장품인거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미리조사를 하지 않아서 정확한 위치도 모르고 무작정 찾으려 애썼다. 그러다가 발견한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 들어가 구경하려던 생각은 없었는데 얼떨결에 입장.
산타마리아노벨라 성당 입장료 3.5유로
관람 | 산타마리아노벨라 성당 입장료 | € 3.50 | 5,349 | 1528.21 |
성당내부는 촬영 금지다. 내부에 프레스코화가 유명한데 가장 큰 제대 뒤 벽에 있는 작품은 도미니코 기를란다요의 작품인 '성모마리아와 세자 요한'인데 미켈란젤로도 참여했다고 한다. 하지만 머릿속에는 ... 그저 약국 찾기 약국찾기.
결국 이주변을 헤맸는데도 못찾았다. 하루종일 약국찾아서 길거리를 헤맸는데도 못찾았다. 분명 사람들이 말하는 그 골목길에서 찾았는데도 못찾았다. -_ㅠ 피렌체를 버렸다. 약국때문에. 으헝헝...
☞ 산타마리아노벨라 약국 찾는 방법 포스팅 블로그 http://funitalia.blog.me/80159121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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