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2일 화요일 날씨 맑음 
 
 
 

 
 
PM 6:40 버스를 타고 도착한 구엘공원
까사밀라 앞에서 24번 버스를타고 20분쯤 지나서 구엘공원 정류장에 내렸다. 바르셀로나의 북쪽 언덕위에 있는 공원으로 미래 주택지를 위해 공사를 하려다가 자금 문제로 공사가 중단되면서 공원이 되었다. 특이한 가우디만의 느낌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이다. 가우디는 구리 세공인의 아들로 태어나 죽을때까지 결혼도 하지 않고 아버지와 함께 살았다고 한다. 다양하고 자유분방한 건축양식은 1920~30년대에는 인정받지 못하다가 60년대 들어서면서 유명세를 탔다. 기하학적인 모양의 표면에 돌이나 자기, 타일, 금속을 입혀 생동감을 넣는 기법과 이슬람과 기독교양식을 혼합한 무데하르 양식을 사용한다.



누군가 솔잎으로 공원 입구에 BARCELONA라고 써놓았길래 기념사진을 돌아가면서 찍었다. K오라버니의 인어 포즈 ㅋㅋㅋ





참으로 특이한 공원이다.




공원위쪽으로 올라가면 집이 한채 나오는데 역시 주택지를 위해 조성한 흔적이 여기저기 있는 듯 했다.



공원에 정상까지 올라왔다.





짜잔!!! 바르셀로나의 전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저기 약모양의 빌딩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 바르셀로나도 바다근처의 도시라는 사실을 이제 깨달았음.





공원정상부분에 그야말로 개판일 정도로 개들이 많았다. 개를 데리고온 주인이 많았다는 이야기겠지?





캬 - 멋져.





이 십자가 위에서 사진찍겠다고, 올라갔더니만 자꾸 비키래. -_- 이사람들이.





정상에서 내려와서 다시 공원으로 돌아오니 북적북적거린다.







음악을 연주하는 자유로운 분들도 많고.





구엘공원의 또다른 포인트는 타일을 이용해서 꾸몄다는 점이다.



이 도룡뇽이 제일 유명한 구엘공원의 상징.




같이 기념사진을 찍기위해 옆에 매달린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도룡뇽입에서 물도 나옴.







재미있는 공원이다 구엘공원.





구엘 파크! 타일로 새겨넣었는데 모양을 비튼 점도 특이하다.





내려오는 길에 엽서를 구입했다. 제일 저렴한 걸로. 


기념품 엽서 *1               0.20             302 1511.49




구엘공원을 빠져나와서 버스정류장을 찾았다. 다시 24번 버스를 타고 가까운 역근처에서 내렸다. 아마  Lesseps역 근처였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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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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