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7일 일요일 날씨 맑음 
 
 
 
PM 5:36 까르나빌레박물관
퐁피두센터에서 나와 마레지구로 가기위해 걸어서 이동했다. 길을 잘 따라 나가면 도착할 수 있겠지? 가는 길에 안내판도 잘 해놔서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았다. 이동 목적지는 피카소박물관이어서 표지판을 따라 이동 - 날씨 죽이는고만?



마레지구는 습지대를 말하는데 과거에 습지대였던 이 지역이 14세기부터 개발되어 17세기 무렵엔 부호들의 대저택이 들어서며 부르주아 동네가 되었다고 한다. 20세기 초에는 동유럽에서 모여든 유대인들의 거주지가 되었고, 2차대전후에는 버려져있다가 1969년 각종 갤러리와 상점, 박물관들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트렌디한 동네로 변신했다!




길을 따라가보니 피카소박물관보다 까르나발레박물관이 먼저 나와서 관람하기로 했다. 입장료가 없기때문에 바로 쏙!

16세기에 지어진 까르나발레 저택과 17세기 지어진 파르고저택으로 구성된 박물관은 파리의 역사를 순차적으로 전시해놓은 박물관이다.


시계는 고장났네. 




20세기까지에 이르러 지도, 조각품등 다양하게 꾸며 놓았다. 특히 마지막쪽에 위치한 다양한 간판 장식들이 재미있었다. 까르나빌레박물관을 나와 피카소미술관으로 고고고!




헐 -ㅁ-... 뭐야 이거?

피카소미술관(Musee Picasso)이 맞는데 문앞에 저 표시는 뭐지하고 당황하고 있는데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시던 할아버지 한분이 여기 문닫았다고 이야기하신다. "Why?"라고 물어보니 공사중이라며 아무튼 오늘 못들어간다고. 헐? 2012년부터 다시 문을 연다고 하는데... 지금 검색을 하면 2012년 초에 여행다녀오신 분들은 피카소 박물관을 다녀오셨네.. 쩝... 아쉬운 타이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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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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