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마닐라] ☆ 금요일오후에 시작되는 야시장 _Megatent(메가텐트)

 
2012년 2월 3일 




필리핀에서 발견한 제일 Hot Place 인것 같다. 정말 어떻게들 알고 찾아오는 건지 한국인들이 참.. 많기도 했다. 관광책자에 나오지 않는 필리핀에 가볼만한 작은 야시장 Megatent(메가텐트)!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파직시티(Pasig city) Meralco Ave.(메랄코에비뉴)에 위치해있다.
MRT3 Shaw역에서 택시타고 60페소정도 요금을 내야한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 바로 한블럭 옆에 위치해 있는 던 점도 있고, 정말 작은 야시장 분위기여서 신이났다. 단, 흠이 있다면 주류를 판매하지 않아 신이 나는건 아주...; 적다는것. 먹는것 만으로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면 이곳은 제격인듯 싶다.




필리핀 마닐라 어느 쇼핑몰에 들어가든 가드들이 있는데, 메가텐트 입구에도 가드가 있다. 이곳을 지나갈때 여기서 무슨 파티가 벌어졌나했는데 야시장이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가장 먼저 내눈에 띄던건 케이크! 이곳 사람들도 단 음식을 좋아하는것 같다. 크기도 큼지막한 케이크. 하지만 충격적인 장면은 저 빨간색 뭐시기가 보이나? 불이 나오는건데;; 치즈토핑을 직접 불을 붙여서 녹이시더라. 정말 충격적인 모습이었다. 한조각 먹고싶었는데 이미 파스타랑 할로할로를 먹고온지라 들어갈 배가 없어서 구매하지는 못했으나 가격을 물어보았다.

치즈케이크 한조각은 60페소. 초코케이크는 75페소. 60~90페소 사이의 가격이면 구입할 수 있다. 우리에게 망고케이크를 제안하셨지만 구매는 안했다. ^^:








꼬치구이류를 판매하는 가판대.







또 다른 케이크 가판대.

 




뭔가 북적거리는 재미가 있다.






이곳은 내가 추천하는 고깃집. The Gravy Traia 라는 가판대이다. 주문을 하고 고기가 구워질때까지 기다린뒤에 계산이 이루어진다. 고액화폐는 따로 스캐너로 확인하고 잔돈이 없어서 거스름돈을 못받는 사태가 일어나니 소액권을 미리 준비해가길 바란다.




이곳의 저 소녀는 이번주에 보고, 다음주에 한번 갔을때 여전히 있었다.





고기 음식이 있는데. 역시 추천하는 메뉴는...?
한국음식이 그리워 그리워 이것을 목격했을때 바로 이거다 싶었다. 냄새가 끝내준다.





Pork Steak. 삼겹살이다!!!!!
Half는 60페소. Full Size는 85페소.





주문을 하면 바로 여러번 구워두었던 고기를 다시 올린다. 초벌로 굽고 굽고~ 내가 주문하면 한번더 제대로 굽는 시스템이다.





친구 R양이 Pork Steak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다.






고기를 구워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다른 꼬치판매 가판대.





오징어 꼬치 한번 먹어보고는 싶었지만;ㅋㅋㅋ




곱창꼬치도 있다.





가판대 뒷편으로는 먹고갈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데, 따로 정돈하는 사람이 있어서 먹고 테이블에 놓고가도 된다. 참 특이한 나라다.



여기는 사람들에게 인기있던 과일주스 판매대.




여러 과일을 섞어서 구입할 수도 있다. 가격은 55페소부터 시작.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서울시스터라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식가판대도 있다. 이분도 이번주에보고 다음주에 갔을때도 계시더라.
떡볶이+김말이 Set가 99페소. 비빔밥도 99페소.




Grill 가판대.





또... 꼬치가판대.





생각보다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지만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맛도 괜찮고.

메가텐트 좋다!! 딱히 마닐라에서 할게 없다면 메가텐트로 고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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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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