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19일


비열한거리<2006>, 쌍화점<2008>의 유하감독의 2012년 영화는 하울링이었다. 난 이번 작품에도 조인성이 나올까 싶었는데 송강호와 이나영. 그리고 늑대개 살인사건을 다뤘다? 이 영화도 소설을 원작으로하는 작품이라는 사실. 요새 정말 이런 작품이 많다. <얼어붙은 송곳니>라는 일본소설로 노나미아사의 소설이다. 책을 먼저 읽지 않고 영화를 봤던 터라 대체 늑대개이야기는 뜬금없이 등장했는가에 대해 생각을 했었는데 소설이 원작이구나. 






서른이 갓 넘은 이혼녀에 오토바이로 범인을 추적하는 기동수사대 대원인 오토미치 다카코. 그녀와 짝을 이룬 다키자와 형사는 '여자 형사 따위'라고 아예 못 박는 15년 경력의 닳고 닳은 형사. 원작에서의 설정을 이러하다.


영화속에서 이나영이 연기한 '은영'도 여자란 이유만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찰조직에서 살아가는 서른살 이혼녀이다. 송강호가 맡은 '상길'은 그녀의 파트너가 되는 실적이 없어 동기가 승진하는 모습만 바라봐야하는 형사로 나온다. 







그리고 이 영화에 중요한 늑대개 질풍이. 개와 늑대를 교배해 탄생한 울프독이다. 


질풍이를 사살하려는 장면에서 마음이 찡해지고... 이 영화가 왜 흥행에는 실피했는지 생각해 보게했다. 기억남는건 질풍이뿐.









하울링 (2012)

HOWLING 
7
감독
유하
출연
송강호, 이나영, 신정근, 이성민, 임현성
정보
범죄, 드라마 | 한국 | 114 분 | 201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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