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쿵짝이 잘맞았던 D양의 마지막밤이다. 내가 담날 아침에 아유타야 투어가 있는 관계로 그녀를 배웅하지 못한다. 고로 마지막 밤인 셈이다.


여기가 아쿠아티니


D양이 아유타야를 다녀와서 함께 저녁을 먹기로했는데, 내가 깐짜나부리 투어를 다녀와서 카오산근처에 도착하자 엄청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우비를 입고 지니네로 돌아와 쉬고 있는데 예상보다 D양이 일찍 돌아왔다.

쫀쫀이국수를 먹고나서 리버뷰가 펼쳐진 레스토랑에 가려했는데 파아팃 근처에 있는 아쿠아티니가 영 분위가 아니올시다 인거다. 그래거 선착장에서 주황색 배타고 이동하려했는데 주황배는 시간이 다되었는지 없는거. 그래서 바로 앞에온 파란 여행자보트를 탔다. 40바트. 왓아룬 근처 따티안에서 내려줄줄 알았는데 배는 속도를 내더니 지나가버린다. 무려 왓아룬 근처에서는 사진찍으라고 천천히 가주심 ㅋㅋㅋㅋㅋ 미친듯이 웃었다. 이게 왠 짜오프라야강 강제 관광 2?


새벽사원이라는 왓아룬은 새벽에 못보니 밤에라도 봐야지. D양의 말에 의하면 파리 에펠탑 안부럽다고 했다.
우린 지금 강제 관광중이니 긍정마인드 ㅋㅋㅋㅋㅋ
리버뷰를 보며 저녁먹기로 한건??



짜오프라야강 위에 디너크루즈배가 정말 많았는데, -이렇게 나이트 분위기도 연출 되도 있었다. 배 위에 춤추고 계심 ㅋㅋㅋㅋ

결국 !N 사톤 선착장에 내렸다. 여기 또 왔네 ㅋㅋㅋㅋㅋ 길 가다가 우릴 구해줄 보물지도인 태사랑에 시로코가 있길래 야외 스카이리운지에서 즐겨볼텨? 해서 올라갔다. 근데 내 나이키쪼리로는 입장이 안된다고 하는거다. 무려 드레스코드가 있는 곳이었다. 아놔 ㅋㅋㅋㅋㅋ

여기까지 내려왔는데 퇴짜맞음 ㅠㅠ 결국 택시타고 다시 쌈쎈로드에 있는 지니네로 컴백했다. 둘이 80바트 내고 수상보트 타고, 돌아오는 택시비가 69바트가 나왔으니 배는 얼마나 비쌌는지 알 수 있다.

지니네 와서 라면 먹은게 함정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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