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판티엣 무이네 맛집 / 트립어드바이저 판티엣 1위 맛집

Breeze Restaurant & Bar (브리즈)

무이네힐즈3 69 Nguyễn Đình Chiểu, Hàm Tiến, Mui Ne, Bình Thuận, Vietnam



베트남 판티엣 무이네의 숙소로 골랐던 무이네힐즈와 붙어있는 레스토랑 브리즈(Breeze)는 트립어드바이저 판티엣 지역 맛집 부분 1위를 달리는 분위기가 좋은 레스토랑이다. 무이네힐즈에 숙박을 하면 조식을 이곳에서 먹어야하는데,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며 먹는 아침이 정말 맛있다. 야외에 있는 좌석뿐만 아니라 안쪽 좌석도 있긴한데, 대부분 볕을 쬐며 아침을 맞이하길 좋아하니 이 야외 좌석에 앉아서 조식을 먹는다.





무이네힐즈2에서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무이네힐즈3인 브리즈 식당이 나온다. 투숙객들에겐 체크인할때 지도를 보여주며 설명을 해주지만, 만약 브리즈를 레스토랑으로 찾은 사람들이 있다면 무이네힐즈 골목으로 들어와 무이네힐즈2 건물에서 왼쪽길로 뻗은 골목으로 올라오면 된다.





무이네힐즈는 동양인은 거의 찾아볼 수 없고 대부분 유럽인들이 많다. 이곳의 사장인 에릭이 유럽인이라고 하더니만 여기저기 삼삼오오 앉아있는 커플들때문에 홀로온 동양인은 외롭다 하겠지만, 직원들이 엄청 살뜰히 챙겨줬다.





자리에 앉으면 모래언덕과 무이네의 바다가 보이는데, 

신기하게도 바람이 엄청 불어대는데 모래바람이 위쪽으로 안불더라.




왼쪽이 무이네힐즈의 바인데 사장님이 항상 저쪽에 컴퓨터를 켜고 앉아있다. 2층 계단으로 올라가면 선베드와 해먹이 놓여져있으니 조용히 쉬고싶은 분들은 올라가보시길. 흡연자들이 자주 올라오는지 재떨이도 놓여져있다. 아침부터 썬텐을 즐기는 유럽인들.



2013년 9월 18일 10시




무이네힐즈의 조식은 메뉴판을 주고 선택이 가능한데, 아메리칸블랙퍼스가 제일 무난하다. 베이컨이 얹어진 계란후라이 그리고 빵. 이 빵에 발라먹는 치즈와 버터, 쨈들이 정말 잘 어울리는 메뉴였다. 이게 은근 배가 부른 구성.





그리고 커피를 달라고 했는데, 우유를 넣어먹을꺼냐 물어서 달라고 했다. 근데 서빙하던 직원이 커피를 다 흘려서 가지고 와서는 미안하다고 계속 고개를 조아리는데... 괜찮다고 이야기를 해야했다. 그리고 식사를 다 마치자 후식으로 과일을 챙겨주면서, 오렌지쥬스도 마시라고 가져다준다.









무이네힐즈에서 맞이한 둘째날 아침. 날씨가 더 좋았다.

브리즈로 오는 길에 만난 꽃들.






2013년 9월 19일 8시 13분



다른 메뉴를 먹어보고싶어서 둘째날 아침엔 국수를 주문했다. 




맛은?






아... 





이건 절대 드시지 마시길...

베트남의 계란면 국수는 나에게 항상 상처를 주는구나.





수박과 아이스커피.





국수를 먹고나서, 브리즈 2층으로 올라와 해먹에 누워서 새소리때문에 깨서 덜잔 잠을 마져 잤다. 




하늘은 푸르고~ 좋구나~~








그리고 브리즈의 밤!! 


정말 분위기있다. 밖에서 놀다오고나서 갑자기 비가 내려서 방안에 갖혀있다가 비가 잠잠해지자 출출해져서 브리즈에서 간식거리를 먹으려고 올라갔더니~ 이런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다만 밤바람이 쌀쌀하니 후드집업을 입고 나왔어야했을 정도였다. 밤에는 분위기있는 바(bar)로 변신!





팬케이크가 먹고싶어져서 딸기우유랑 주문을 했다.

사실 방 밖에 나오면서 돈을 충분히 챙기지 않아서, 내가 가지고 나온 돈에 맞춰서 주문을 해야해서 진땀을 뺐다. 


그러나 무이네힐즈에 투숙객들은 그냥 먹고싶은대로 주문을 해도 된다. 계산은 체크아웃때 한꺼번에 하면 된다는 사실!




그러나 팬케이크는 생각보다 맛이없었다. 



Breeze 초코팬케이크 + 딸기우유 120,000 VND (2013.9.19 기준 / 6120원)









무이네힐즈의 세번째 아침. 

오늘도 아침 날씨가 좋구만~~ 우기에 찾은 베트남은 낮에 불쑥 비를 뿌리다가도 다시 맑은 날씨가 되곤 했다.





구석탱이 자리에 앉기





수박과 아이스커피





오늘 아침은 오믈렛과 빵으로 골랐다. 어제 국수의 충격에 못이겨서 역시 평범한 아침이 최고다 싶었다.





오믈렛안에 베이컨을 넣었는데, 계란후라이와 다르게 야채도 좀 들어간다.





그리고 뭘 발라먹어도 맛있던 쨈과 버터, 치즈!



무이네힐즈에 투숙객이라면 찾아야하는 브리즈. 다른 메뉴들은 안먹어봐서 평하기 힘들지만, 조식만큼은 상당히 맛있다. 

국수와 팬케이크는 주문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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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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