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화 2011.01.23
대전광역시 유성구 신성동 118-4번지
백년초탕수육 1,8000 + 유니짜장 5,000 + 짬뽕 5,000

  

이향방. 사실 처음들어보는 이름이다. 엄마가 중국요리전문가로 TV에도 자주 나오고 유명세를 탄 사람이라고 했다. 그 사람이 운영하는 중국집으로 맛집 많다는 유성구 신성동에 위치한 그 곳!! 이향방 이향방 그래서 이름이 이향방인줄 알았는데 식당이름은 <모리화>였다. 

메뉴판을 펼치자 부담스러운 가격의 코스요리가 먼저 반겨줬지만, 우린 간단하게 중국음식 느낌만 내기로 했다네. 탕수육이... 그냥 탕수육도 아니라 백년초탕수육이 있었다. 다른 탕수육도 있었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나고 백년초에 꽂혔어. S과 L사이즈로 구분되며, 세명이서 가서 S로 선택. 

유니짜장과 짬뽕을 고르고 기다렸다. 점심치곤 사람들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다. 1층과 2층으로 나눠졌는데.. 1층은 2~4명 위주의 몇 안되는 테이블에 도란도란 앉아서 식사를 하고...
2층은 단체석이 준비되어 있는 것같다. 눈여겨볼 단체손님은 카이스트 전기과...? ㅋㅋ

 
백년초탕수육이 제일 먼저 나왔다. 오- 소스가 백년초스러운데? 사실 백년초는 제주도 수학여행 갔을때 처음 접해본건데 선인장인데.. 요리에 쓰인다고... 탕수육 맛이긴 한데..백년초가 당췌 어떤 맛인지는 잘 모르겠으니 구분은 실패. 

유니짜장!! 대전에서 맛본 자장면중에 최고인것 같다. 고소해!

짬뽕!! 역시 대전에서 맛본 짬뽕중에 제일 얼큰하다. 요새 1주일에 한번씩 회사앞에 있는 중국집에서 중국음식을 먹은 입맛에 비하면 이 짬뽕은 가히 최고라 할 만하다. 얼큰한게 굿굿굿!! 

고로 주문한 음식이 모두 손색없을 정도로 맛좋았다! 이히. 엄마한테... 차라리 집에서 시켜먹을빠엔 돈좀 더주고 나와서 먹자... 라고 했더니. 니가 운전해서 엄마 사주면 될꺼 아니야.. 라는 반박이 와서 입 다물었다... 그건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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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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