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카페

Black Canyon Coffee 치앙마이 타패점


오전에 치앙마이 성벽 안쪽 도보여행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더니 오후가 되가자 더운 날씨탓에 금방 지치고 말았다. 햇빛을 피할 요량으로 걸어가다보니 어느새 치앙마이 타패문(Thaphae Gate)앞까지 오게되었다. 타패 건너 성밖에는 스타벅스가 있고, 성밖안에는 태국의 대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중에 하나인 블랙캐년커피(Black Canyon Coffee)가 있다. 이때만해도 세계 어딜가나 쉽게 만나는 스타벅스보다 태국에서만 갈 수 있는 카페를 가는 쪽에 마음이 기울었던 터라 블랙캐년커피로 고고.





전면사진을 찍으려면 타패쪽으로 길을 건너야하는데 날이 더워서 우선 앞쪽 입구부터 찰칵.





그냥 커피만 판매하는 카페가 아니라 식사도 할 수 있는 곳이다.





널찍하고 에어컨이 빵빵한 카페안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가, 이왕이면 타패문을 바라보는게 나을것 같아 자리를 옮겼다.





타패가 바라보이는 방향에 앉았다. 밖에 나가서 앉아 마실 수도 있지만... 

먼지풀풀 날리는건 싫고, 날도 덥기때문에 에어컨이 빵빵한 안쪽에서 느긋하게 앉아 쉬기로했다.





블랙캐년커피의 메뉴판은 어딜가든 동일한것 같다. 지난달 마분콩내에 있는 카페에서도 이 메뉴판을 주었었는데...







음료는 저번에 한번 마셔본적이 있는 Black Canyon Iced Coffee. 달달구리하면서도 정말 맛있다.



블랙캐년커피 치앙마이타패점 Black Canyon Iced Coffee 70 THB (2013.10.11기준/ 2450원)



그리고 이곳에서 시작된 치앙마이 근교 람푼여행! 






몰랐는데 블랙캐년커피에 멤버쉽쿠폰이 있었다. 왜 외국인들한테 이런거 있는지 안알려주는것이야?





이걸 보여주신 더스타일 사장님이 내가 주문한 커피도 스티커를 받아오라고 하셔서, 냉큼 이 판떼기를 들고 달라고했다. 근데 기한이 10월 말까지인데 8개를 다 채우셨을라나 모르겠네. 블랙캐년커피를 방문하면 음료쿠폰을 주는지 꼭 물어보자. 기념으로라도 가지고 싶은 귀여운 캐릭터 스티커들이었다. 각 나라별 캐릭터인 모양인데, 왜 태국 스티커는 없지요?


커피를 느긋하게 마시려던 계획은 물건너가고, 커피 폭풍흡입후 람푼으로 가기위해 나나언니 차로 고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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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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