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역에서 100번 버스타고 은각사 가기


사실 일본여행 관련 콘텐츠가 너무 많아서 불필요하게 후기를 남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기껏 사진을 찍어놓은 걸보니 한번씩 정리를 해두는것도 나쁘지 않은것같다. 이것도 그냥 내 만족인것을... 이렇게 한번씩 다시 사진도보고, 정보도 찾아보면 그 여행이 온전히 기억에 남는다. 그 사이사이 에피소드들도 생각나고. 마치 밀린 일기 몰아치듯이 쓰는 기분.


교토역 투어리스트인포메이션에서 나와서 시오코지거리 방향의 북쪽출구로 나온다. 




그러면 이렇게 버스를 탈 수 있는 승강장들이 많이 보인다.





교토역에서 은각사, 기온, 기요미즈데라(청수가)까지 가려면 100번 버스를 타면 된다. 교토역에서 타는 위치는 D1.




바로 여기다.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루트라서 제법 줄이 길었다. 그래도 이정도의 사람이면 버스에 다 탈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벚꽃시기엔 사람들이 많아서 넘친다고 하던데, 2월의 교토는 그럭저럭 다닐만했다.





100번버스 타는 바로 옆에 교토 1일 버스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는 자판기가 있다.

나중에 교토에 다시온다면 일부러 관광안내소를 들릴필요가 없을 것 같다. 바로 승차장 플랫폼에 오면 되니까.





얼마 기다리지 않아서 100번버스 도착.





앉아서 갈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하며, 은각사로 향하는 버스이지만!!

숙소와 가까운 철학의길 쪽으로 가기위해서 중간에 정류장에서 내리기로했다. 점심시간이 지난 상태라 출출하니, 정말 궁금했던 히노데우동에서 점심을 먹기로 결정. 히노네우동에서 숙소까지 도보 7분거리니까 점심부터 먹기로했다.






교토 1일 버스승차권은 한번 사용하면 이렇게 그날의 일자가 찍힌다. 

그날 정오까지 사용가능. 딱 하루. 24시간이 아니라 일자가 쓰여진 그날까지만 사용 가능.





버스는 기온을 지나서 헤이안신궁 앞쪽으로 달린다.





그리고 우리의 목적지인 시시가타니 거리에 도착.





블로그 이미지

silverly

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