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지슈진자 (Jishu Jinja Shrine / 地主神社)


기요미즈데라 경내에 있는 지슈진자. 기요미즈데라에서 구입하는 입장 티켓은 혼도(본당)을 보기위한 티켓이라 지슈진자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은 티켓을 구입하지 않아도 방문할 수 있다. 일본의 신사들은 다양한 신을 모시지만, 지슈진자에서 모시는 신은 엔무스비노. 인연을 이어주는 신으로 지슈진자를 '사랑의 신사'로 더욱 유명해졌다. 그래서인지 지슈진자에 젊은 여자들이 많이 찾는다.



교토 기요미즈데라 일대 지도





계단을 따라 지슈진자에 올라가보면 눈에 띄는건, 코이우라나이노이시(恋占いの石)

지슈진자 바닥에 보면 제법 커다란 돌덩이 2개가 10m정도 간격을 두고 놓여져있다. 눈을 감고 하나의 돌멩이에서 다른 돌멩이까지 무사히 걸어가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이야기에 많은 이들이 눈을 감고 걸어가는걸 시도한다. 그런데 이 돌멩이에서 다른 돌멩이로 가는게 결코 쉽지 않은데, 많은 사람들이 지슈진자를 찾아 북적거리기때문에 금방 다른 사람에 치이기 쉽다. 일본 수학여행 시즌에 지슈진자를 방문하면, 기차를 만들어서 눈감고 돌멩이로 다가가는 학생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 기념사진을 찍는 정도?






지슈진자의 징을 세번 친후, 기원을 하면 소망이 이뤄진다 한다.







많은 이들의 사랑에 대한 소망들...





지쥬진자와 토끼는 무슨 관계가 있는걸까?





지슈진자 앞쪽에 부적을 판매하는 쪽에 용이 물을 내뿜는 곳이 있는데, 한 여자분이 물을 떠드시길래 뭔가했더니...




물을 떠마시는 물컵위에 한자로 바라는 소망이 쓰여져있다. 그 여자분의 소망은 '恋(연애)'







지슈진자에서 인기있는 사랑의 오미쿠지. 

엄마도 내게 붙어서 "하나 뽑아." 라고 하셨지만, 난 이런데 돈안쓴다며 냉철하게 등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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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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