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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트포인트 카페&바

Rest Point cafe & bar


이번에 소개할 레이크사이드의 레스토랑 레스트포인트 카페&바는 내가 정말 좋아했던 곳이다. 어제 블랙퍼스트 메뉴를 실패하고, 레이크사이드를 따라서 걸어내려가는데 유난히 서양인들이 바글바글 앉아서 아침식사를 하고 있던 곳이있었다. 바로 이곳. 어제는 이곳에서 네팔전통악기도 연주고하고 있던데... 무튼 이날 아침을 먹기위해 8시30분쯤 이곳을 찾아왔다.





위치는 어제 블랙퍼스트 실패했던 헝그리필레스토랑 옆옆집이다.







역시나 오늘도 설산이 제대로 안보이는 뿌연...






레스트포인트의 메뉴판이다. 아침식사 메뉴를 찍어왔어야했는데, 대뜸 음료가격만 따로 찍어왔네.






아무튼 바쁜 주방에 주문을 넣고, 페와호수가 보이는 테이블을 골라 앉았다.

나는 파란느낌의 페와호수 그리고 이곳의 빨간 무늬의 테이블보를 좋아한다.





왼쪽엔 유럽에 온듯한 서양인 여행객들이 앉아서 느긋한 아침식사를 질긴다. 전혀 네팔같은 분위기가 느껴지지않는다.





주문한 심플리 블랙퍼스트 셋트에 포함되어있는 커피가 나왔다. 커피맛은 우유가 조금 들어간 라떼스타일인데... 

이걸 믹스커피라 하기도 뭐하고, 맛이 오묘하다. 역시 믹스커피맛은 우리나라가 최고라서. 아침시간 여유가 있어서 구입해온 엽서에 편지를 쓰기로 했다. 에베레스트는 가지도 않았지만, 네팔의 분위기를 맘껏 느껴야한다며 골라온 엽서였다.





10분정도 기다리자 내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심플리블랙퍼스트(Simply Breakfast)는 감히 말하자면, 포카라 일대에서 가성비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물론 가격에 차이가 있는 것중에 와이파이와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특별 사항에따라 레스토랑의 급이 달라지긴하지만... 멋진 페와호수의 뷰를 보면서 맛보는 아침식사중에는 단연 이곳이 최고다.





특히 다른 곳은 식빵토스트로 내어주는 반면에, 이곳은 깨가 박힌 바게트스타일 빵이 나온다.

그리고 다른곳과 마찬가지로 2개의 계란을 원하는 조리스타일로 선택할 수 있다. 나는 반숙프라이드를 사랑한다. 그리고 쨈과 버터를 같이 내어준다. 다른곳은 쨈이나 버터 한가지만 선택하고, 다른건 추가로 주문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고로 모든걸 내어주는 대신에 가격이 참 착하다는거다.


이렇게 주문한 심플리블랙퍼스트의 가격이 120루피다. 한국돈으로 1200원하는 가격인셈이다.


레스트포인트 심플리블랙퍼스트 120루피 (2014.11.30기준)






느긋한 아침식사. 그 어디도 부럽지 않은 느긋함.





레이크사이드에서 할란촉으로 쭉쭉 올라오면 오른쪽에 레스트포인트가 보인다. 페와호수쪽을 따라서 올라와도 밖에 서양인들이 우글우글 앉아있는 인기있는 식당이 있다면, 그곳이 바로 레스트포인트일꺼다. 제일 자주갔던 곳.







네팔 여행기는 2015년 4월 25일 네팔을 강타한 진도 7.9지진 이전인 2014년 11월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여행기는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작성되어 예약글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글 전체를 수정할 수 없어서 제가 아름다운 네팔을 만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지진으로 고통받는 네팔을 위해 포스팅마다 유니세프 네팔 어린이후원하기 배너를 넣습니다. 저 또한 네팔여행기가 업로드되는 기간내의 구글애드센스 수익을 네팔을 위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제 글을 통해 네팔을 알게 되신 분들이 계시다면 위기에 처한 네팔을 위해 작은 희망을 전달해주세요. #Pray for Nep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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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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