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여행 / 인도 맛집 / 조드푸르 맛집

선샤인게스트하우스 & 루프탑레스토랑

Sun Shine Guest House & rooftop restaurant





선샤인게스트하우스의 좋은 점은 다음 게스트가 올때까지 체크아웃 시간이 정해져있지 않다는 점이다. '우리는 가족입니다.'를 외치는 사장님의 캐치프라이즈를 실천하듯... 가족같은 마음을 심어주려고 애쓰신다. 가족이지만 돈을 받는다는건 현실이지만, 그래도 인도에서 보기드문 마인드이다. 룸 밖에 있는 복도쪽에 의자를 가져다가 앉아서 쉬었다. 모한이에게 뜨거운물을 얻어다가 마신 카누 한잔. 이것이 조드푸르에서 가지는 여유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는 일몰. 





이날 저녁에 슬리핑버스를 타고 자이살메르에 갈 예정이라 저녁을 먹기로 했다. 루프탑레스토랑에 앉아서 한참 고르다 짜파구리를 골랐다. 이제 오랫동안 한국음식을 먹기 힘들것 같다는걸 예상하고 주문했는데, 자이살메르에는 가지네가 있었네?ㅋㅋㅋ 라자스탄주까지는 한국음식을 접하기 정말 쉽다. 짜파구리를 가져다준 모한이. 자이살메르에 갈꺼라고하니 딜런으로 가라고 추천을 해줬다. 그러면서 딜런에 명함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모한이는 진짜 나중에 게스트하우스 운영하면 잘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주인아저씨인 씽 형제들보다 모한이가 더 기억에 남는걸 보면...





짜파구리~ 계란 반숙까지 완벽하다. 하지만 스프조절은 약갈 실패했다.ㅋㅋ






인도에서 짜파구리를 먹고있다니. 하이브리드라면의 최고 인기였던 짜파구리

한국의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써서 만드는거라 가격은 비싼 편이다. 그래도 추억을 고스란히 담아 맛있게 먹었다. 스프양은 조절해야하는거라며 덧붙임을 잊지 않았다.ㅎㅎ



선샤인게스트하우스 짜파구리 300루피 (2015.1.11기준/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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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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