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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우 피쉬마켓 & 호텔닐레쉬

Diu Fish Market & Nilesh guesthouse





디우에 온 단하나의 이유, 맛있는 해산물을 맛보기 위함이다! 아침식사를 같이하게된 한국인 여행객들과 함께 디우 피쉬마켓에서 장을 봐 호텔닐레쉬에서 조리를 부탁해 먹기로 했다. 디우에서 해산물을 시장에서 구입해오면 조리를 해주는 곳으로 유명한탓에 다른 곳에 숙박을 하는 여행객들도 찾아와서 식사를 할 정도다. 





다같이 시장에가 로부스터(랍스타)와 새우, 작은 오징어들을 사왔다. 이게 사온 재료값대로 조리비를 받기때문에 무게를 1차적으로 줄이기위해 불필요한 새우의 머리는 제거를 하기로 했다. 1차 손질을 마친뒤에 호텔닐레쉬 1층에 주류를 판매하는 상점으로가 무게를 재고, 조리방법을 선택한다. 


우리는 H.마운틴 오빠가 가지고 계신 신라면으로 라면을 끓이고, 나머지는 찜을 쪄서 먹기로 했다. 라면도 외부에서 구입해온 조리하는 재료이기때문에 무게를 재서 포함했다. 라면은 특히 물조절을 잘해야한다해서 직접 주방으로 출동. 그래서 나는 얌전히 테이블에 앉아서 기다리는 것 말고는 달리 할 것이 없었다.







다른 조리방법 없이 찌기만 한거라 20분정도 걸려 준비가 되었다. 직원분이 직접 쟁방에 담아다 옥상에 있는 테이블까지 가져다주셨다. 우와- 진짜 얼마만에 보는 근사한 해산물인가요? 물론 새우가 들어간 음식을 가끔씩 맛보긴 했지만, 인도내에서 이렇게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은 흔치 않아 보인다. 



아 진짜 초고추장이 필요한 순간이다. 내가 기필코 다음에 인도여행에서 디우를 가게된다면 초고추장을 챙겨가리라!





그리고 등장한 신라면 등장이요. 대체 H.마운틴 오빠는 라면을 언제부터 가지고 다녔던 것일까? 슬쩍 이야기 듣기론 인도에서 라면을 구입했다고 하시는데, 아마 자이살메르에서 구입해 오신것 같기도 하다. (H.마운틴오빠는 디우에서 다시 보기 전에 자이살메르에서 한번 마주친적이 있었다.) 아무튼 라면을 끓이기위해 생수도 구입해서 사왔던것 같다. 





맛내기 위해 새우도 넣었잖아요~~ 맛있잖아요!!






라면을 먹으면서 디우는 정말 행복한 곳이구나 싶었다. 이렇게 맛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니! 감동...

그리고 여럿이 함께 나눠먹어서 식비도 절감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내 생각으로 한국인이 모이는건 4명이 적정 수준인것 같다. 8명은 솔직히 너무 많은 인원이 아닌가요? 나중에는 다른 숙소에 있던 한국인 여행객들도 모여서 15명정도가 둘러앉아 마피아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디우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시기에 오면 더할나위 없는 엠티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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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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