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5일


어린이날이지만 어린이보다 어른들이 많이보였던 하루였습니다.

'병아리떼 쫑쫑쫑'이라는 행사를 아시나요? 작은 고사리 손으로 장터에 나가서 팔 물건들을 가지고 진열을 하는 꼬맹이들. 그리고 가격흥정을 하는 모습을 엿보고 있으면 장사꾼의 면모를 보이기도 한답니다. 어린이날 대전시청앞을 지나가다가 나눔장터가 열린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서울에서도 열리고, 대전에서도 열린 행사 같았어요. 어린이 벼룩시장인데 어린이가 직접 쓰지 않는 물품을 가져와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장애어린이를 돕는 행사였습니다.





와, 북적 북적 하지요?





어린이에게 경제관념을 배울 수 있는 현장의 기회이기도 하고, 기부를 하니 일석이조의 체험현장 아니겠어요? 어린이날이라고 많이 나들이를 떠났는데 이곳에 모인 어린이들은 더 색다른 추억과 경험을 쌓을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유아용품 시장엔 불황이 없다고 하더니, 이렇게 쓰지 않는 물품을 나눠쓰는 기회도 좋은 것 같습니다. 어린이가 있는 가정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고, 판매한 총액의 일부를 기부하기도하고!!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벌써 10회째 전국 어린이 벼룩시장이었습니다.

서울, 대전, 청주, 전주, 군산, 익산, 광주, 목포, 순천, 여수, 부산, 창원, 마산, 김해, 진주, 제주, 대구, 제천 등 18개 지역에서 동시 진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님 더...?ㅋㅋ





저도 초등학교 5학년때 학교에서 벼룩시장을 한적이 있는데, 저는 제 물건을 파느냐고 다른 물건을 사러 못가서 속상했던 기억이 있었어요. 저는 그때 너무 생각 없는 장사를 했었는데 ㅋㅋㅋ 어린날의 벼룩시장 경험이 나중에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병아리떼 쫑쫑쫑은 매년 어린이날에 개최되는 행사로 www.flea1004.com (아름다운가게)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 전화는 02)-732-9998


내년엔 참여해보세요!!







그리고 걸어서 갤러리아 타임월드쪽으로 가니 웨딩사진이 늘어져있는데...

어린이의 동심에 젖어있다가 바로 현실로 돌아오는 사진들 ... 





웨딩카.... 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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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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