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7.21

원래 방송국 동기들과 난지도캠핑장에 가기로했던 7월 21일. 하지만 이미 캠핑장 예약이 꽉찬 관계로 일정 취소되고 다음주로 미뤄져 서울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럼 비어있는 21일날은 뭐하지? 라고 생각하던차에 남자애들끼리 대전 근처에 와서 캠핑을 가기로 했다네요? 대전사람으로서 참석 결정. 고기먹고와야지! 


K군의 어머니께서 6인분의 밥과 캠핑 도구와 담요까지 이것저것 챙겨주셨습니다. +ㅅ+




K군네 집에서 잠시 쉬는중, 덥다.





K군의 아버지께서 직접 우릴 위해 골라놓으신 캠핑 장소는 금산 복수면 구만리 근처의 유등천이었습니다.





이건 우리가 상상할 수 없던 스케일의 캠핑이다.

대형 천막으로 그늘막을 만들고~






아버님의 캠핑 강의.





유등천의 물은 시원하네요~






K군아버님의 친구분이 매운탕 끓여먹으라고 고기 잡아 주신다고 합니다.






우와, 그물안에서 물고기들이 여러 마리 잡혀요!






오늘 날씨 30도를 육박하고, 바람한점 없고 ㅋㅋㅋㅋㅋ 으악 ㅋㅋㅋㅋㅋㅋ 맑다.





물고기 이만큼 잡아주시고 가셨습니다. 라면 끓여먹을때 국물 내서 쓰라고 하심 ^^





아버님들은 떠나시고, 이제 남아서 물놀이를 준비중입니다.







유후~ 날씨 굿굿.





개헤엄치고 ~






음료수와 술은 물 속에 담가 놓고!







그들만의 리그 시작






남자애들은 꼭 물놀이 할때 축구복 입고오더라.






기념사진 찍어주고!







금방 지쳐서 고기 먹자고 차리는데 금값 삼겹살 오픈.







아 근데 굽는데 더워 죽는줄 알았음 땀이 줄줄줄.






셋팅도 나름 파채, 김치, 상추, 쌈장 갖출 건 다 갖춤.





송이버섯도 굽고, 양파도 굽고, 소세지도 굽고. 삼겹살 아주 노릇노릇하게!





그리고 텐트치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텐트는 미궁속으로.


새벽에 비와서 처절하게 대피. 우리의 아웃도어는 이렇게 모기에 뜯기고 고생하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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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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