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4일, 친구가 재즈콘서트를 보러가자해서 이대역으로가 저녁을 먹고 마포아트센터를 찾았습니다. ㅎㅎㅎ







대중가요를 좋아하고 특히나 아이돌 댄스곡을 좋아하는 제게 '재즈'라는 공연은 참 생소합니다.







좌석이 나쁘지 않네요 +ㅅ+//






고찬용??? 사실 이분에 대해서 아는게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낯선 이름... 그리고 낯선사람들 ^^







고찬용 단독 콘서트 [His Full Story]



이소라가 속해있던 낯선사람들이라는 걸출한 보컬그룹의 리더였으며, 소위 '천재 뮤지션'이라 불리우는 고찬용의 콘서트가 9월 14일 금요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뻔한 멜로디와 가사를 극도로 경계하며, 자신의 스타일리쉬한 음악을 만들어가는 고찬용은 지난 5월 6년만에 자신의 솔로 2번째 앨범인 을 발표하며 이적, 김동률등의 대중가수 뿐만 아니라, 재즈뮤지션, 평단 및 팬들에게 찬사를 이끌어내었고 이어 7월에 열린 2집 발매기념공연을 매진시키며 화려하게 재기를 알렸다.


자신이 고수하고자 하는 음악관에서 한치의 빈틈 없는 세련된 화성과 리듬, 회화적인 노랫말이 이전의 고찬용의 음악이었다면 이제는 그러한 스타일 위에 자신과 세상을 뒤돌아보는 음악인으로 다가서는 여유로운 모습이 팬들에게 어필되기 시작한 것이었다. 


이러한 모습이 담겨있던 지난 7월의 공연은 새로운 앨범의 쇼케이스적인 콘서트였다면 새롭게 열리는 [His Full Story]는 그가 이전에 보여준 적이 없는 그의 모든 이야기가 담긴 콘서트를 열릴 예정이다. 


그의 최근 솔로음악과 낯선사람들 시절뿐만 아니라, 그가 참여했던 프로젝트 음반, 그의 데뷔 초기의 음악들까지, 고찬용만이 만들고 노래할수 있는 곡들의 향연으로 펼쳐질 이번 공연은 연주자외에도 하나음악을 계승한 푸른곰팡이와 20여년을 함께 해온 공연 스탭들이 참가, 그만의 음악성을 완벽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출처 : 플레이DB http://www.playdb.co.kr/playdb/PlaydbDetail.asp?sReqPlayNo=38705








카메라는 대체 무엇을 찍고자 한것인가...





마지막 무대인사를 하는 모습입니다.

앞쪽에 고찬용씨가 대학시절 함께했던 동아리인 '포크라인' 분들이 계셨는데 호응이 굉장히 좋으시더라구요.

그리고 맨앞쪽에는 팬클럽분들이 계셔서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가장 충격은 기타를 연주하시는 멤버중에 21살의 분도 계시다는 거였어요. 우와- 어린나이에 엄청난 커리어를 쌓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찬용 단독 콘서트에서 제가 아는 곡은 단 한곡도 없었습니다. 그저 음악을 즐겨야 했어요. 생소한 장르를 듣는 느낌이란... 마지막 3곡을 연달아 흥이 돋는 빠른 리듬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바다' 란 곡을 부르시는데... 공연장내에 에어컨이 어찌나 빵빵하던지 추워서 오들오들떨어서... 겨울바다를 느끼는 기분이었습니다. 노래를 다시 한번 감상해야겠습니다. 가사가 그렇게 예술이라는데... 귀가 어두워 가사전달이 안되어 노래를 제대로 감상하지 못한것 같거든요. 또 게스트로 나오신 이규호라는 분도 제겐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하하.





새로운 음악의 장르를 접한 느낌은 ... [생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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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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