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페 좀 짜증나려고 한다. 후에 시티투어 7시30분에 시작한다고 쓰여있길래 아침도 못먹고 눈썹이 휘날리도록 걸어왔는데 그냥 앉아서 기다리랜다. 8시에 출발하면 진심 짜증날지도 모른다. 난 지금 배가 고프니깐 ㅋㅋㅋㅋㅋㅋ





조식일찍먹으려고 내려왔는데 칼같이 7시에 준다는거다. 아놔. 그래서 6시58분에 나온 바게트빵과 바나나 2개를 집어 나왔다. 뭐라도 쑤셔넣어야한다. 7시 40분 시티투어 버스가 왔는데 큰 버스다. 미니버스같은걸로 투어할줄 알았다. 왜냐면 신카페에 시티투어 기다리는 사람이 나 혼자였으니까. 버스에타니 양인 2명이 있었고... 다들 8시에 맞춰오는것 같았다. 젠장. 홈페이지에도 7시30분에 시작한다고 굳게 믿었는데 말이지... 아 기운빠진다.

차안에서 바나나를 우걱우걱 먹는데, 버스가 빙글빙글 돌면서 각 호텔마다 픽업을 한다. 아.. 나도 어제 미리 숙소 이름을 적어두었다면 픽업을 하러 왔을꺼다. 8시엔 내가 묶던 숙소 근처에서 픽업했다.ㅋㅋㅋ


지금 밥 못먹었다고 짜증이 난 상태였는데 이러지 말자구... 이제 신카페만이 아니라 후에에 있는 여행사에서 시티투어 모객을 한다는 것이 확신이 들었다. 다른 여행사에서 기다리던 승객들이 타는 모습을 봤기때문이다. 이제 누군 10달러를 주고 시티투어를 하고, 누군 더 적게내거나 많이 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어쩐지 탈때 신카페 물 안주더라니...

아침부터 괜히 썽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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