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의 쇼핑몰

City Mall Shopping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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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쇼핑몰중에 하나인 시티몰(City Mall)에 다녀왔다. 내가 있던 올림픽경기장에서 제일 가까웠던 쇼핑몰이었기때문에 한번 가보고싶어서 슬렁 슬렁 걸어서 다녀왔다. 이 쇼핑몰안에는 LEGEND CINERMA라는 영화관이 있고, High Club이라는 클럽도 있다. 우리와 다르지 않는 복합멀티플렉스의 면모를 갖추었다.



2013년 9월 13일



그런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갔다가 깜짝 놀랐다. 마치 폐업직전의 분위기가 마치 대전에 있는 스타게이트 쇼핑몰(CGV 대전둔산점 건물)과 닮았기때문이다. 아니면 천안역 앞에있는 CGV천안이 있는 건물이랑 굉장히 닮은 모습. 주변 상권이 죽어서 점포입점을 안한 분위기... 근데 재미있는건 이 쇼핑몰에서 나는 음악 소리였다. 바로 샤이니의 노래가 흘러나왔던것. 그래서 여기가 한국인줄 알았다.ㅋㅋ 그게 너무 재미있어서 사운드샷으로 촬영을 해놨는데 사진파일 옮기면서 음악파일을 빼놓고 지워버렸나보다. 암튼 시티몰하면 "샤이니 노래가 나왔던 캄보디아 쇼핑몰!"이라는 생각이 든다.





1층에 내려와서 돌아다보니 럭키슈퍼가 나왔다. 시티몰도 럭키그룹에서 운영하는 건물인가보다. 

놈빵(바게트빵)의 가격을 알아보려고 베이커리 코너를 찾아보니 작은 바게트빵이 30센트 (1500리엘) 정도 한다.





시티몰 정문 입구





입구앞에서 잼 종류같은 제품의 판촉행사가 있었는데, 이 앞을 돌아다니는 손님이 거의 없는데 내가 어슬렁 거리니까 직원들이 굉장히 신경쓰였나보다. 뭐라 설명하기는 어렵고 할테니 그냥 나를 방치했다. 내가 이 앞에있는 카페로 들어가자 캄보디아 사람들이 제법 많아졌는데, 다트던지기 게임을 해서 샘플을 나눠주더라. 나도 잼 먹을줄 아는데...







시티몰 천장 장식





딱히 쇼핑몰안에서 볼건 없어서 다시 럭키슈퍼마켓으로 들어가 식료품 구경을 하기로했다.





깔끔하게 갖춰진 슈퍼마켓.





비싸다는 계란. 그래서 대체 가격이 얼마나 하는지 궁금해서 보니 계란이 6개 들어있는 한 팩이 1.6달러였다.

사실 한국에서도 계란을 구입해본적이 거의 없어서 비싼지 저렴한지 구분이 안갔다.





음료랑 과자코너를 재미있게 둘러봤는데, 우리나라 제품들이 굉장히 많이 보였다. 

이럴줄 알았으면 시티몰에 있는 영화관이나 가볼껄 그랬다. 사실 별거 없었던 동네 쇼핑몰같은 분위기의 시티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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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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