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ympic Market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시장들을 구경다녔다. 첫번째로 소개했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뚤뚬뿡 (러시안마켓) 그리고 오르세이 시장. 이번에 소개할 곳은 올림픽경기장과 가까운 올림픽시장 (Olympic Market) 이다. 각 시장마다 다양한 특색이 있을텐데, 올림픽 시장엔 어떤 모습들이 있는지 살펴볼까?





올림픽시장은 시장 건물에 성화 봉송 모양이 붙어있다. 그런데 실제로 캄보디아에서 올림픽이 열린적이 없는데 왜 올림픽 경기장이 있는건가 싶었다. 동남아시아권 국가에서 열리는 올림픽경기가 있는데 그 경기를 진행했던 경기장이 있는거라고 한다. 그래서 그걸 그념해 주변에 올림픽시장도 생긴거겠지?





1층으로 들어가니 각종 잡화류를 판매하는 상점이 보였다.





걸어가면서 촬영하다보니 이렇게 흔들린지도 모르고 돌아 다녔네.







올림픽시장보다는 오르세이시장쪽이 옷상점이 잘 되어있어서 보기 편리했다는 점. 




올림픽시장이 다른 시장보다 눈에 띄게 다른점이 있다면 다양한 먹거리 상점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시장안에서 건어물을 구워서 판매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오징어를굽는 화로가 특이해서 쳐다보고 있었다. 네모난 통안에 불을 지피고 그 안에 오징어를 넣어서 굽는 모습을 보는데 묘하게 신기한거다.





올림픽시장 1층 바깥쪽에 있는 먹거리 점포에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베트남에서도 많이 만날 수 있는 수수음료뿐만 아니라 

튀김같은건데 많은 사람들이 상점을 둘러앉아 먹는 모습이 우리의 모습과 다르지 않았다.






특히 빨간 소스에 붙혀먹는 저 음식이 무언지 굉장히 궁금했다. 튀김같은걸 집어다가 앞접시에 있는 소스에 찍어먹고 있던데... 떡볶이가 생각이 나서 무척이나 맛보고 싶었던 음식이다. 얼마나 야무지게 드시던지 나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워낙 사람이 많아서 엉덩이를 놓을 틈새 찾기가 어려웠다.






내가 멀찍이서 무엇인지 바라보자 손짓하며 다가오라고 하셨는데... 주춤주춤. 내가 무언가를 구경하고 서있으면 다들 가까이와서 보라고 손짓을 하곤 했다. 이건 빈대떡같이 생긴 간식인데 열심히 굽고 계셨던 음식이다. 아쉽게도 시장에서 파는 먹거리를 구입해서 먹어보질 못했다. 하필이면 배부른 상태에서 돌아다닐게 뭐람. 


올림픽시장은 굉장히 다양한 먹거리가 있던 곳으로 기억이 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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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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