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게스트하우스 / 방콕 숙소


인어박스호스텔 (In a box hostel)

https://www.facebook.com/inaboxhostel/


주소 55/39 Soi Kolit, Phayathai Road, Rachathewi, Bangkok, 태국 연락처 +66 81 938 6094


요금/객실 도미토리 8인실 1박 450바트 (여성 / 남녀공용)

조식 없음


입실 14 - 22시 (22시 이후 체크인 가능) 퇴실 오후 12시

기타 수건 제공


대부분의 인천 출발 방콕 도착의 비행기는 밤늦게 도착하게 된다. 공항에서 이동해 숙소를 찾아나서는게 힘든 홀로 배낭여행객들에겐 최고의 장소라 생각하는데, 그도 그럴게 Solo traveller (홀로 배낭여행객)들이 꼽는 방콕 우수 게스트하우스중에 하나가 바인어박스 호스텔(In a box hostel)이다. 수완나품공항에서 공항철도인 ARL를 타고 종점인 파야타이역(phyathai)에서 1번출구로 나와 kolit Alley 골목으로 들어오면 그 끝에 인어박스호스텔이 있다. 





밤 11시에 인어박스호스텔 앞에 도착했는데, 어디가 호스텔입구인지 몰라서 한참을 고개를 휙휙 돌리고 있는데 골목에 계시던 한 아저씨가 "인어박스?"라고 물으시기에 고개를 끄덕이니 저기라고 손짓으로 알려주셨다. 파야타이역에서 내려와 재즈펍을 하나 지나게 되는데 한창 술 마시는 분위기인데다 앞에 뚝뚝이들이 진을 치고 있어서 쬐금 무섭긴한데, 그래도 이런 분위기가 처음은 아니였으니 당당하게 숙소를 찾아 발걸음을 떼서 찾아올 수 있었다.





이미 오피스 운영시간이 끝나서 못들어오는 줄 알았는데, 1층에 게스트들이 앉아있어서 내가 문을 두드리자 문을 열어줬다. 옆에있는 벨을 누르면 스태프가 내려오기때문에 밤늦게 찾아와도 벨을 누르면 들어올 수있다. 나는 이미 인어박스 페이스북 채팅방으로 밤늦게 도착한다고 이야기를 해두었기때문에 알고 계실줄 알았는데... 테이블위에 놓여진 Call Staff 를 누르고 조금 기다리자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분이 내려오셨다.



여권 인쇄를 하고, 간단하게 체크인 서류를 작성하고... 

이미 늦은 시간이라 다들 잠들어있을테니 조용히 들어가라 이야기해주시고 3층에 있는 여성 도미토리로 안내해주셨다.





이미 밤늦은 시간이라 다들 잠들어 있거나,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어서 입구로 살짝 들어가서 세면도구만 대충꺼내서 사물함에 넣고 침대위에 시트를 깔기위해 바스락 거렸다. 솔직히 내가 여기에 일찍 와서 잠이 들려고 하는 게스트였으면 조금 짜증났을 상황이긴했다. 밤늦게 체크인해서 입구에서 짐정리를 하고 있으니 얼마나 짜증날까 싶은거다. 그런 관계로 장기숙박보다는 공항에 늦게 도착해서 하룻밤 자는 곳으로 적격이다.






도미토리안에 있는 사물함은 정말 튼튼하게 생겼다. 자물쇠는 자기가 가져온 것으로 사용해야했던것 같다. 욕실도 새로생긴 호스텔답게 깨끗하였으나... 내가 갔던 4월은 방콕이 최고로 더울때였던터라 한증막인줄 알았다. 정말 더웠다. 샤워하고 나왔는데,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더웠다. 욕실내에 선풍기 한대라도 있었으면 싶을 정도로 바깥의 뜨거운 열기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아침에 일어나서 1층에 있는 키친으로 갔다. 간단히 커피를 마실 수 있는데, 일본에서 가져온 밀크롤케이크를 게스트들에게 나눠주면서 먹었다. 다들 한조각 먹더니 달다고 내려놓긴했지만...ㅋㅋㅋ 하룻밤만 자고, 통로쪽으로 숙소를 옮길 예정이라 하루만 이곳에 머물다갔지만... 그야말로 괜찮은 호스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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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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