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맛집 / 탄훈 맛집

컬쳐빌리지레스토랑 (Culture village restaurant)


일부러 찾아간 곳도 아니고 카트만두에서 포카라행 버스타고 가다가 알아서 세워주길래 들렸던 휴게소중에 하나다. 총 3번 휴게소를 들렸는데, 첫번째는 간단하게 과일이나 간식류 구매가 가능한 곳이였고 두번째는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었다. 세번째로 들렸던 휴게소가 바로 이 곳.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들렸던 곳이라 20분정도 시간을 줬던것 같다.


두번째 들렸던 곳보다 가격은 조금 더 저렴했던 식당이다.






대부분의 포카라행 버스들이 들리는 곳인지 단체로 식사가 가능한 구조다. 그래서 미리 음식을 만들어놓고, 바로 접시에 퍼담아 내어주는 구조로 되어있다.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주문하므로 빠르게 주문을 하고 접시를 건네받는 것이 포인트다. 대부분 서양인 여행객은 베지터블이 맞는지 확인을 하던데... 뭐 그런구조다.



아침식사로 빵을 먹었지만, 그래도 평소에 먹던것보다 양이 적어서 점심때는 배가고파서 뭘 좀 먹기로 했다.

만만한 쵸우면으로 주문했다.


컬쳐빌리지레스토랑 쵸우면 100루피 (2014.11.21기준)






야외테이블이 있어서 접시를 받아다가 자리 하나 차지하고 먹었다.





쵸우면(chowmein)은 중국식으로 차오멘(炒面)이라고 부르는 볶음 국수다. 아시아권 요리들이 중국 음식에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비슷한 것 같다. 인도와 네팔에서도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볶음 국수다. 근데 이건 미리 볶아 놓아서 맛이... 없었다. 옆에 덜어준건 소스인데 약간 커리맛같으면서도 밍숭맹숭한 맛이 난다. 모모를 주문해도 저런 소스를 같이 부어서 준다. 그냥 한끼 식사 대충 떼우는 느낌이었다.





쵸우멘이 맛이 좀 짜서 옆에 매점가서 물을 주문했다. 


컬쳐빌리지레스토랑 물 1L 30루피 (2014.11.21기준)








네팔 여행기는 2015년 4월 25일 네팔을 강타한 진도 7.9지진 이전인 2014년 11월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여행기는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작성되어 예약글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글 전체를 수정할 수 없어서 제가 아름다운 네팔을 만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지진으로 고통받는 네팔을 위해 포스팅마다 유니세프 네팔 어린이후원하기 배너를 넣습니다. 저 또한 네팔여행기가 업로드되는 기간내의 구글애드센스 수익을 네팔을 위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제 글을 통해 네팔을 알게 되신 분들이 계시다면 위기에 처한 네팔을 위해 작은 희망을 전달해주세요. #Pray for Nep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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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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