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맛집 / 포카라 맛집

펭귄게스트하우스

Penguin guesthouse


네팔 포카라에서 2주간 머물었던 나의 숙소 펭귄게스트하우스. 오래 머물었지만 포카라 일대에 식도락을 즐기느냐고 자주 먹진 않았으나 확실히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건 분명한 곳이다. 펭귄게스트하우스에 머문다면 꼭 먹어보라는 베지터블달밧은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내가 방문한때가 한창 3~5층 증축공사를 할때라 좀 정신없고, 1층에 있는 식탁도 지저분했다. 이런점을 감안하고 봐주시길.

이름이 펭귄게스트하우스인데 메뉴판에 그려진건 마다가스카의 펭귄이다.




왠만한 메뉴들은 전부 메뉴판에 쓰여있지만, 재료수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미리 사모님께 이야길해서 주문이 가능한지 물어봐야하지만, 블랙퍼스트 메뉴들은 주문이 가능하다.






그중 펭귄게스트하우스의 베지터블 달밧(Veg DalBhat)은 꼭 먹어보라고 다른 게스트가 추천하길래 미리 주문을 했다. 밥짓는 시간이 오래걸려서 달밧같은 경우는 점심에 먹고싶으면 아침에 미리 주문을 해두는것이 좋다. "11시에 베지달밧 먹고싶어요~" 이렇게 미리 이야길 해놓아야 기다리지않고 식사를 할 수 있다.





네팔에와서 처음 먹어보는 달밧(Veg DalBhat)이었다. 인도 다즐링에서 달밧을 먹어봤었지만, 네팔에서 먹는 달밧은 또 기분이 다르니까. 베지터블 달밧이라서 전체적으로 풀밭이다. 이럴줄 알았으면 계란이나 치킨 달밧으로 주문할껄 그랬나 후회를 살짝 했지만 그래도 눈빛을 빛내며 내가 어떻게 먹나 구경하시는 사모님을 앞에두고 불평을 할 수 없어서 신나게 수저를 들었다.






원래 손으로 먹는게 제맛이겠지만, 외국인이니까 수저와 포크를 이용해 식사를 한다.





달밧에 가장 인상깊은건 바로 이 채소절임이였는데, 묘하게 김치식감이 난다.



펭귄게스트하우스 베지터블달밧 150루피 (2014.11.27기준)







트래킹 갔다와서 호되게 감기에 걸리는 바람에 자주 마셨던 블랙티(홍차). 펭귄게스트하우스 블랙티는 달짝 지근한 맛이다.








포카라 일대에서 블랙퍼스트 메뉴를 많이 먹으러다녔지만, 내가 묵었던 펭귄게스트하우스 만큼 저렴한 블랙퍼스트를 판매하는 곳이 거의 없다. 구성은 비슷하지만 맛이 집집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가성비를 따지면 이곳 블랙퍼스트 훌륭하다. 확실히 펭귄게스트하우스는 배낭여행객들에게 최적화된 곳인것 같다.


펭귄게스트하우스 펭귄블랙퍼스트 130루피 (2014.11.30기준)









네팔 여행기는 2015년 4월 25 일 네팔을 강타한 진도 7.9지진 이전인 2014년 11월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여행 기는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작성되어 예약글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글 전체를 수정 할 수 없어서 제가 아름다운 네팔을 만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지진으로 고통 받는 네팔을 위해 포스팅마다 유니세프 네팔 어린이후원하기 배너를 넣습니 다. 저 또한 네팔여행기가 업로드되는 기간내의 구글애드센스 수익을 네팔을 위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제 글을 통해 네팔을 알게 되신 분들이 계시다면 위기에 처한 네팔을 위해 작은 희망을 전달해주세요. #Pray for Nep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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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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