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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나시 길거리노점

도사, 렌틸콩도넛


바라나시에 도착하자마자 S언니가 잘 가는 맛집들을 소개받았다. 가장먼저 고돌리아에서 메인가트로 가는길에 들렸던 짜이집은 제대로 사진을 안찍어둔 관계로 다음에 소개하기로 하고, 이번엔 벵갈리토라의 숙소를 찾아가는 길에 만난 길거리노점을 소개해보겠다. 바바라씨를 지나 슈퍼를 지나 가트로 나가는 길목에 위치한 노점으로 오전에만 장사를 하시는 한 아주머니의 노점이다. 아침식사로는 제격인 곳. 남인도의 음식들을 주로 판매하는 곳이다.





오전 10시 20분쯤 지나가다가 아주머니 노점을 보게 되었다. 오전에만 장사를 하신다고 한다. 






가장먼저 맛보게된건 바로 이 그림져보이는 음식들. 거의 남인도에서 자주볼 수 있는 음식들이라는데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다. 여기서 동그란 도넛을 먹어보게 되었는데, Medhu Vada (Lentil Doughnut)라고 부르는 렌틸콩 도넛이라고 한다. 도넛은 생각보다 안기름지고 먹을만 했으며, 먹고서 배탈도 나지 않았다. :_)


바라나시 길거리노점 렌틸콩도넛 1개 6루피 (2014.12.13기준/120원)




그리고 아침식사로 자주 먹는다는 도사(Dosa)를 먹어보기로 했다.

도사는 바삭바삭한 팬케이크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데, 인디안 크레페라고도 부른다. 주로 남인도에서 자주 먹는 음식인데, 이 아주머니는 남인도 음식을 사랑하시는 모양이다. 무튼 도사 2개를 주문하고 앉아서 기다렸다.






아주머니의 화려한 도사 만들기 스킬 구경하기. 여기에 고수가 들어갈 수 있으니 아주머니께 꼭 이야길 해야한다. 맵게할지 매운강도를 물어보셨던것 같은데, 적당히 맵게 해도 우리 입맛엔 잘 맞는것 같다. 썰어놓은 피망을 넣어 식감을 더했다.






처음먹어보는 도사인줄 알았는데, 말레이시아 페낭갔을때 먹어봤던게 도사인것을 알았다. 아주머니가 챙겨주신 소스에 찍어먹어봤는데 오~ 생각보다 더 괜찮은 맛이었다. 


바라나시 길거리노점 도사 15루피 (2014.12.13기준/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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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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