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여행 / 고아여행 / 베나울림여행
서나바팀 비치
Sernabatim Beach
잠깐 베나울림 비치 구경한 뒤에 햇살이 뜨거워서 숙소에서 쉬기로 하고 돌아왔다. 커피 끓여 마시고 쉬다가 해가 좀 뉘엿뉘엿 질때쯤 다시 해변으로 나왔다. 해변에 있는 레스토랑에 앉아서 쉬고 있다해서 찾아가는데 베나울림 비치에서 한참을 걸어가는데도 안나와서 포기하려는 즈음에 나왔다. 베나울림 다음에 서바나팀비치 그리고 꼴바 비치가 나오는데, 해변이 일직선으로 이어져있어서 그 해변의 경계가 모호하다.
노을이 지기전쯤이라 분위기가 있던 해변. 역시 서양인 여행객들은 비치끝에 모여 앉아서 햇빛을 즐긴다. 노년의 유럽인 부부였는데, 아내는 책을 읽고, 남편분은 수영을 하고 오고. 같이 시간을 보내는것 같으면서 각자 시간을 보내는게 인상깊었다.
익숙하게 와서 꼬리를 흔드는 멍뭉이.
해안선을 따라 보는 석양. 인도양의 노을이다.
멀린과 기념사진을 찍은 S.요정. 멀린은 굉장히 쿨하게 해변에서 수영을 하고 돌아왔다. 이런면이 유럽인들의 쿨함인가...
꼴바해변까지 갔다가 베나울림쪽으로 돌아오니 해가 전부 졌다. 역시 혼자 돌아다녔으면 해변에도 나오지 않았을거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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