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여행 / 함피여행

사나푸르 호수와 자전겨여행





이날도 고피에 앉아서 쉬고있는데, 함피에 오래머무는 히피들사이에서 사나푸르 호수가 유명하다고 한다. 거리가 좀 떨어져있어서 보통은 오토바이를 빌려타고 간다고하는데 오전에 빌려둔 자전거가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다녀오기로 했다. 언덕길이 있어서 3~4번 정도 고비를 맞이하긴 했지만 그래도 나같은 저질체력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다. 외진곳이다보니 여자들끼리 가는것은 위험하고 꼭 남자여행객 일행들과 함께 가길 권한다.





이렇게 사나푸르 호수(Sanapur Lake)가 등장한다. 곳곳에 호수안에 악어가 산다며 들어가서 수영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쓰여져있다. 진짜 악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바라나시처럼 보트를 운영하는 아저씨 말로는 괜찮다고 보트타고 가라고 열심히 호객행위를 하셨다.





사나푸르호수를 따라 물이 흐르는 천이 이어지는데 식수 공급을 위해 일부러 만들어 놓은 것 같았다. 여기가 자전거 타기 정말 좋은 도로였다. 비록 그늘 한점 없기는 했지만 물가를 끼고 달리는 기분이 여간 좋은게 아니였다.






CROCODILE INSIDE






커다란 바위들은 전망대가 되어주고, 관공판이 되고, 그리고 염소들의 썬배드가 되어준다. 엄청 뜨거울텐데 잘도 기대쉬는 염소들.






S.요정 반바지 밑으로 살탄거 보고 깜짝 놀랐네. 남미여행중인 H.마운틴 오빠 잘지내세요? :_)





그리고 좀 더 들어가면 호수가 끝나고 다시 강이 시작되는데 히피들이 여기모여서 수영을 하고 있었다.





햇빛 쬐기를 좋아하는 이들은 이곳에서 썬텐을 즐기고...






저어기 사람들이 우글우글 모이는 곳이 수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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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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