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에 일어나 한국에서 있었던 수강신청 확인을 했다. 내 갤럭시s2는 와이파이가 잘 잡히지 않아 학교 서버로 접속하는게 오래 걸렸다. 수강신청을 한국에 있는 BD에게 부탁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 아무래도 학교에 가서 시간표를 완성해야겠다. 체념이다. 기숙사비는 신한은행 어플리케이션을 쓰고 있었기때문에 바로 이체가 가능했다. 해외에서도 와이파이가 잡히면 모든 어플을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신기하다. 세상 참 좋아졌다.
교통 | 교통 1회권 *2 | € 2.00 | 3,056 | 1528.21 |
아직 바티칸 문을 열지 않았다. 이정도 줄에 서있으면 꽤나 양호한거라고 하셨다. 일찍 들어가는거라고 ㅋㅋ 재미있게 줄 서있는 사람들에게 엽서랑 물을 파는 아저씨들이 계셨다. 20장짜리 엽서를 1유로에 판매하시는 수완좋은 아저씨.
Musei Vaticani라고 쓰여진 이 문은 예전에 박물관 입구였으니 지금은 출구로 쓰인다. 문위쪽에 왼쪽은 미켈란젤로 오른쪽은 라파엘로의 조각이 있다.
역시 국제학생증을 가져오지 않아서 학생할인이 적용되지 않았다. 한국인들이 학생증을 돌려쓰는데, 가이드님이 이렇게 하지 말라고 역시 머리굴리는 한국인들이 많아서 부끄럽다면서 제 가격내고 티켓을 구입하라고 하셨다.
바티칸 티켓 구입.
일반인 15유로, 학생은 9유로다.
나는 학생증을 안가져왔으니 15유로 ㅠㅠ
관람 | 바티칸 입장료 | € 15.00 | 22,923 | 1528.21 |
들어가자마자 화장실 다녀오라고 이야기하시고, 솔방울의 정원으로 우릴 이끌고 가셨다.
이곳에 앉아서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의 그림 설명을 해주셨다. 알고봐야 더 재미있지 않겠는가?
1시간가량 설명을 해주시는데 일찍 들어와서 여기에 앉아서 설명을 들었어야 했나? 그런 생각도 잠시 들긴 했다. 하지만 모든 가이드들이 이 정원에서 설명을 해주는 것이 원칙처럼 되어있나보다. 정원 곳곳에 아예 그림판이 붙어있다. 그래서 단체로 온 팀들은 그림판 하나씩 붙잡고 설명을 듣는다. 가이드님이 따로 준비하신 포스터를 통해서 최후의 심판의 그림 하나하나를 엿볼 수 있었다. 와 - 그림이 굉장히 재미있다. 설명과 함께 덧붙여니 ~
미켈란젤로가 천지창조를 그린뒤 22년만에 클레멘트 7세의 부름을 받고 로마로 다시 돌아와 그린 최후의 심판.
이렇게 설명을 듣는데, 대부분 한국인이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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