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 화요일부터 공지가 되었던것 같은데 저는 15일 이벤트창으로 초대되어 알았던 <소셜학개론>! 제가 최근에 도전하고 있던 SKT의 소셜매니저 지원자들을 위한 소셜 Party가 개최되었습니다. Wow! '하고싶은 말 그리고 해야 하는 말'이라는 테마로 진행되었는데요. 과제와 강의. 그리고 대학가 축제기간이라 여러 활동하시는 소셜매니저 지원자님들이 참석을 못하신것 같아 제가 대신 소식을 전해보고자 합니다. ^0^.
이게 바로 페이스북 이벤트 창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페이스북 이벤트기능이 좋더라구요. 행사에 참석공지와 정보를 공유도하고 참석여부도 체크도 가능하고!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할 줄 아는 SKT였습니다.
부랴부랴 서둘러 출발했는데 지하철 환승하다 늦어져서 행사시간보다 좀 늦게 도착했습니다.
3호선 경복궁역에 내려서 경복궁안쪽 방향으로 올라오니 대림미술관 안내판을 따라 이렇게 도착!
이미 강의시간에 늦어놓고 사진찍는 여유. <소셜학개론> 이곳에서 펼쳐집니다.
D라운지에서 이미 <건축학개론> 이용주감독님 강의가 시작되어 조용조용 들어갔습니다.
벌써 재미있는 자기소개와 함께 질문답변 형식의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어떻게 건축학도가 영화감독이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부터, 400만을 돌파한 <건축학개론>의 탄생기까지.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가득한 소셜매니저들의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전 특히 "개인적인 질문인데요. 한가인이 예쁜가요? 수지가 예쁜가요?" 라는 질문에 재치있게 답변하신게 생각이 납니다.
"수지는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고준희씨가 더 좋습니다."
디아블로 지옥문이 열렸다!라는 표현을 알고계셔서 게임을 하십니까? 여쭤봤더니 얼마전 왕십리에 줄선 기사만 보셨다고 합니다. 게임보다는 집에서 뒹굴거리시는 걸 더 좋아하시는것 같았어요. 대학생때 사진동아리에 들어갔지만, 사진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였고. 건축과 사진을 배우면서 여행을 좋아하실줄 알았는데, 역시 방콕을 좋아하신다는 답변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하루종일 미드 시즌하나를 끝내고 잠드는 일상의 재미를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영화계의 입봉 전후의 차이를 이야기하면서 6년만에 건축학개론이 세상에 나오게 된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역시 인생엔 전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시간 남짓 감독님과의 대화가 이어지고 브로콜리너마저 공연도 보고 가신다고 하시더라구요.
SKT소셜매니저 담당자님께서 지원자들에게 5가지 질문정도 받으셨는데,
이번에 최종합격자가 단 2명이라는 소식에 멘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셜로만 알고지내던 경쟁자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나 친구가 되는 자리였는데, 순간 다시 경쟁자로 보이는 이 착각은?ㅎㅎ
자, 오늘이 3차미션 마감날인데 다들 파이팅합시다! 라는 분위기로 돌변했습니다.
저녁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식사시간을 주시더라구요. 우와!! 아웃백 도시락이다!!!! 잘먹겠습니다.
대림미술관 야외정원에 빔프로젝터와 함께 핀율전시가 소개되는데 참 궁금하더라구요.
잠시 라운지로 돌아가는길에 옆에 위치한 카페가 참 예뻐서 찰칵!
뒤편에 후식으로 준비된 디저트들이 참 맛있었어요.
다들 강의실에서 오손도손 식사를 하셨습니다.
깜짝 이벤트로 <당신의 명찰을 찾아라!> 이벤트가 있어서 제 파트너를 찾기위해 라운지를 둘러봤습니다.
라운지에서 마이크를 이용해 파트너를 찾으시는 분도 계셨구요. 전 페이스북 이벤트창에 댓글을 남겨서 파트너를 찾았답니다. 라운지에서 인사도하고 좀있다 만나요! 이랬는데.. 제가 기차시간때문에 일찍 나온관계로 파트너님과 상품은 받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왜 제 명찰을 가지신 분은 안계셨던건지 ..ㅠㅠ
파트너님과 짧은 인사를 마치고 Finn Juhl(핀율) 전시가 펼쳐지는 미술관에 입장했습니다.
음식물 반입이 되지 않습니다. 커피를 들고 있었는데 역시 전시품이 있는 관계로 반입이 안되거든요.
스마트폰에 대림미술관 어플을 다운로드해서 이어폰을 꼽고 오디오가이드를 들으며 관람이 가능합니다.
스칸디나비아 풍... 북유럽가구의 대표 디자이너라고 하시는데 올. 이게 북유럽분위기?
어둠속에 사진을 찍기위해 애를 썼습니다. 와... 연도별로 이렇게 배치해 놓으니 멋있더라구요.
4층에는 체험 핀율이 위치해있습니다.
짜잔, 포토존이 있는데요. 핀율의자에 직접앉아서 기념사진을 남겨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중입니다.
미술관에 안내방송으로 라운지로 돌아오라 하셔서 컴백!!! 기다리던 ....
브로콜리너마저!!!
사실 저는 인디밴드 음식을 잘 듣지 않는데, 브로콜리너마저를 좋아하는 친구덕분에 새롭게 음악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덕원이라는 남자보콜분의 목소리가 참 매력있더라구요.
재미있게 다녀온 SKT 소셜파티였습니다. 페이스북에 가니까 어느새 인증사진까지! 저어기 제 뒷통수도 보이는군요. 다른 지원자분들도 재미있게 즐기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 기차를 타러 서울역으로 돌아오는데 SKT에서 준비해주신 선물 쇼핑백을 들고 타시는 2분을 뵈었습니다. 1분은 저랑 버스타고 똑같이 들어와서 깜짝놀랐습니다. 같은 학교 학생이 소셜매니저에 지원했었구나... 역시 서로에 대해 온라인상에서는 몰랐는데, 오프라인을 통한 만날 수 있다는 기회가 흔치않잖아요? 재미있게 다녀왔습니다.
핀율전시 포스트는 따로 올리도록 하곘습니다.^^ 즐거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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