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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푸르 터우마디광장 (Taumadhi Square)


박다푸르에 있는 광장중에 세번째 방문한곳은 터우마디광장이다. 

더르바르광장에 있는 파슈파티나트사원에 뒷쪽으로 100m쯤 걸어가면 나오는 또 다른 광장이다. 





이렇게 골목 한켠에 안내표지판이 있어서 찾는데 어려움이 없다.





고작 100m쯤 걸어가는데도 문을 활짝연 상점들에 눈길이 간다.





터우마디광장엔 유독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모여있었다. 





내가 터우마디광장을 찾아온 이유중에 하나는 나야폴라카페를 가보기 위해서였다. 꼭대기층의 테라스는 단연 이곳에서 가장 인기있는 장소다. 카페에 앉아 느긋하게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여유가 넘치는 장소다.






터우마디광장에서 가장 인상깊은 볼거리는 네팔에서 가장 높은 사원인 냐타폴라사원(Nyatapola Pagoda)이다. 보통 사원은 어떤 신에게 봉헌되었느냐에 따라 이름이 붙어야하는데 이 사원에 대한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5층을 의미하는 냐타(Nyata)와 지붕을 의미하는 폴라(pola)가 붙었다고 한다. 이 사원은 승려만 출입이 가능하다고해서 애써 힘들여 올라가지 않기로 했다. 





마을주민들이 물을 받으러 나왔다. 아마 오래된 도시라 수도관을 통한 물공급이 원활하지 않은것 같다. 





터우마이광장 오른편에는 바이라브나트사원(Bhairavnath Temple)이 있다. 

예전엔 1층짜리 사원이었는데 1934년 대지진때 무너져 재건을 하면서 3층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나야폴라카페에서 내려다본 모습이다.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소리가 느껴져서 아래를 보니, 네팔의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분들이 나타났다. 아마 결혼식이 있는것 같았다.





박다푸르에서 가장 평화로웠던 시간, 터우마디광장에서 시간을 보낸뒤 카트만두로 돌아가 점심을 먹기로 했다. 내일 포카라로 가야해서 버스도 알아보고, 짐정리도 해야해서 마음이 조급해졌다. 짧은 시간을 보낸 박다푸르가 아쉽지만 또 다른 방문 기회가 있을거라 생각하며 이곳을 떠났다.







네팔 여행기는 2015년 4월 25일 네팔을 강타한 진도 7.9지진 이전인 2014년 11월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여행기는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작성되어 예약글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글 전체를 수정할 수 없어서 제가 아름다운 네팔을 만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지진으로 고통받는 네팔을 위해 포스팅마다 유니세프 네팔 어린이후원하기 배너를 넣습니다. 저 또한 네팔여행기가 업로드되는 기간내의 구글애드센스 수익을 네팔을 위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제 글을 통해 네팔을 알게 되신 분들이 계시다면 위기에 처한 네팔을 위해 작은 희망을 전달해주세요. #Pray for Nep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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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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