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7일

열정락서 - 입장전 기다리는 풍경 Part1 in 성암문화체육관 (천안 남서울대)


오, 지금 티스토리 글을 쓰려고 접속했는데 레이아웃이 바뀌어서 신기하네요. 사진편집도 생기고 우와. 간만에 최신글 업로드 해봅니다. 페이스북에 접속해 친구들 담벼락을 둘러보고 있는데 천안에서 열리는 열정락서 라인업 공개글이 눈에 띄어서 고고고!


아... 아니!!!! BoA언니!!!!!!!!!!!!!! 꺅!!!!!!!!!!!!!!!!!!!!!!!!!!!!!!!!!!! 무조건 이거 가야하는 거임. 당장 신청하기를 누르고 처음으로 열정락서 현장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작년부터 있었던 열정락서를 가려고 가려고 했는데... 기회가 되지 않았는데, BoA 언니 만으로 결정을 쉽게 내리다니. 크흐흐. 하지만, 남서울대 그곳이 어..어디죠?


지도로 검색을 해보니 꽤... 먼곳인듯 싶어서 오후에 있는 수업을 제끼고 가기로 했습니다. 앞자리에서 보기위한 노력! 12시에 출발해서 천안역역 영지문고앞에서 110번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종점이 남서울대학교.


꽤 대학생분들이 많이 타는 구나 싶었는데, 공주대 천안캠퍼스에서 우르르 내리더니 성환역지나서 버스 안에 앉아있는건 나 혼자 ^^:; 아... 아무도 없구나. 아저씨가 종점이라고 남서울대 정문앞에서 내려주셨는데 알고보니 학교안까지 들어가는 버스였다. 일찍 가시려고 날 정문에 던져놓으셨구나.... 하하하하.

그래도 예상했던 도착시간보다 이르게 도착했습니다. (1시간20분정도)



날씨가 흐리고 꼬물꼬물해보이지만... 그나마 참을 만했습니다. 칼바람이 마구 불어제낄지 미리 알았더라면 더 두툼히 잘 입고 나오는건데. 남서울대학교 정문 도착.


카메라가 내가 쓰는 PEN PL2가 아니라 CANON 60D를 가져갔더니 무거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캐논카메라를 써본적이 없기때문에 한참 헤맬까봐 연습으로 하나한 찍어보자고 했는데 결국 포기하고 Auto Mode에서 촬영을 시작했지요. 역시 나에겐 사진에 대한 깊은 연구보다는 인증용... 폰으로 찍어도 될법한 그런 사진들만 남는 구나...



지식정보관. 도서관이듯 한데.. 건물 좋아보인다며... 사립대학교는 역시 좋다며.. 훌쩍.



잘 찾아온듯 싶습니다.


점심시간인데 한적한 캠퍼스.


성암문화체육관, 열정락서 in 천안이 열릴 장소입니다.



앞에 부스가 있는걸 보니 .. 이건 현장등록이니까 Pass.


여긴 입구. Pass.


앗! 저기다. 사전 온라인 등록자 전용 부스! 이미 대기열 줄이 쳐있고 앉아서 기다리는 학생들 발견.


전공책을 놓고 사라지시다니. 그래도 이정도면 줄이 짧다 생각했는데 큰 오산이었습니다. 3시부터 티켓 발권 시작한다고 해서 1시부터 바닥에 앉아서 기다렸는데 3시 다되가자 앞에 사람들이 줄을 타고 넘어와서 서더니.. 제 앞에 60명이나 있더군요. 분명 같이 기다린 사람들은 저들 뿐이었는데!!!! 


모바일 바코드를 확인하고 티켓을 수령했더니 2시간 기다려서 62,63번 자리를 받았습니다. 앞에서 4째줄이라는데 위안을 삼고 이제 배고프니 점심이랑 간식도 먹고 행사 시작인 6시까지 어떻게 기다릴지 고민해 보기로 합니다.


3시부터 우르르르 몰려든 학생들. 모바일 티켓 수령.



티켓수령후 열정락서 시작전 하는 이벤트들

입구 왼편에서 삼성(@samsung) 트위터 Follow하고 주사위를 던지면 상품을 주신다고 합니다. 이미 삼성 트위터와 팔로우가 되있던 지라 핸드폰 확인하고 바로 주사위를 던졌습니다.


이렇게 줄이 길게 늘어섰지요.


티켓에 수령확인 도장을 찍고. USB를 받았습니다. 무려 4GB 귀여운 납짝한 USB. 잃어버리기 딱 좋아보이는 그런;;ㅋㅋㅋ 잘 쓰겠습니다. 공인인증서용으로 쓰게 될것 같네요.



행사가 열리는 성암문화체육관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입구 오른편에서 폴라로이드 촬영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말풍선에 나만의 열정 Keyword를 쓰고 사진촬영!


이미 정해진 키워드도 있고.. 끌리는 키워드인 '여행' 을 들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왜 나는 웃질 않니...!!! 역시 사진은 미공개로.



자기가 가진 스마트폰이나 갤럭시탭으로 사진촬영해서 페이스북 또는 트위터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신다고 합니다. 친구들이랑 있었으면 재미있게 찍고 응모해봤을텐데... 쩝...



한켠에는 스타의 애장품과 추천도서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보아앨범 가지고 싶다!!! 무려 싸인CD!!!!


로비 인편에는 삼성 SDI 멘토링 카페가 열렸습니다. 이미 자리에 다들 앉으신 관계로 기다리게 될까봐 못갔지만 참여했어도 좋았을텐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좌석 배치표를 보니, 가운데 자리이구나 하하! 신나하면서 제 동반1인 친구를 기다렸습니다.


체육관 밖으로 나오자 열정락서에서 나눠준 주머니를 들고 삼삼오오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습.


티켓 두장을 들고 심심해 하는중...



지도보면서 어딜 구경할까 고민하는 중.



친구가 일찍 도착해서 정문 밖에 상가쪽으로 나왔습니다. 카페 Crene(크레네)라는 곳인데 얼마전에 오픈을 한 기념으로 3월 31일까지 아메리카노를 1000원에 파시더라구요. 따뜻한 카페안에서 밖에서 2시간 기다려서 얼었던 몸을 녹일 수 있었습니다.


열정락서가 6시에 시작해서 5시 30분에 슬렁슬렁 체육관으로 돌아왔습니다.


처음에 체육관에 들어왔을땐 비어있었는데...


이렇게 멘토들에게 질문을 남겨놓았네요.


티켓 옆쪽에 있는 응모권을 잘라서 추첨이 되길 바라며 넣어둡니다.


열정락서 - 입장전 기다리는 풍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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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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