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맛집 / 짜뚜짝시장 맛집

짜뚜짝시장 노점


태국 방콕 최대의 주말시장인 짜뚜짝시장의 두번째 방문. 이번에는 지난번에 먹어보지 못한 간식들을 만나보았다. 어차피 따로 쇼핑할 물건은 없었기때문에 따로 구입할 것이 없었던터라 쇼핑에 그다지 흥미가 있지않았다. 역시 먹는 간식거리에 관심을 더 가질뿐이었다. 전에 짜뚜짝에 방문했을땐 타이 밀크티랑 점심을 먹었었는데 이번엔 어떤 간식을 맛볼까...?



짜뚜짝시장을 해질무렵까지 돌아다니다가 사람들로 길게 줄이 늘어선 코코넛아이스크림가게를 발견하고 맛보기로 했다.





코코넛 아이스크림에 넣을 토핑을 고를 수 있는데, 그래서 주문 받는게 좀 오래 걸렸다. 




Coconuticecreame 이라고 쓰여진 깃발로 장식을 하고, 코코넛 그릇과 코코넛 아이스크림. 그리고 위에 올리는 토핑으로 옥수수콘과 땅콩 그리고 코코넛젤리를 골랐다. 비쥬얼이 굉장히 괜찮아보이나 코코넛은 코코넛이었다. 문득 암파와시장에서 사먹었던 코코넛쥬스맛이 생각나서 인상을 찌푸렸다. 내 스타일아니야 코코넛...


짜뚜짝시장 노점 코코넛아이스크림 30 THB (2013.9.29 기준 / 1050원)


이날 짜뚜짝시장은 알로하하우스에서 만난 J군이랑 같이 다녔다. 베트남에서 한동안 한국인을 못보다가 더군다나 동갑내기 친구를 만나니 굉장히 즐거웠던것 같다. 원래 짜뚜짝시장 방문 계획도 없었고, 내일 저녁엔 치앙마이에 갈 계획이었는데 J군을 만나고 일정이 많이 바뀌게되었다. 





그렇게 짜뚜짝시장을 한참 헤매다가 다시 BTS를 타기위해 모칫역으로 가는데 엄청북적거린다.





그리고 나가는길에 발견한 미니로띠가게! 이게 무슨맛은 5바트, 무슨맛은 3바트라고 쓰여있는것 같은데 대체 뭐라 쓰여진건지 몰라서 여러가지 종류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20바트짜리를 구입했다.





아마 5바트 짜리는 소시지가 들어가는거고, 다른 로띠는 크림종류가 들어가는건데... 확실히 소시지가 들어간게 맛있다.





미니 로띠라고 부르는건 밀가루반죽에 소지지나 크림을 넣어서 호두과자처럼 봉지에 넣어서 준다. 6개를 넣어주셨는데, 이게 도채 무슨 맛인지 몰라서 J군이랑 나눠먹는데 서로 다른 맛을 먹어야한다며 ㅋㅋㅋ 역시 혼자가 아니라 여행객이 함께하면 나눠먹는 정이 있어서 좋다.



짜뚜짝시장 노점 미니로띠 6개 20 THB (2013.9.29 기준 / 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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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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