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도이수텝 야경


선데이마켓에서 온 힘을 쏟아붓고 정신없이 님만해민에 있는 숙소로 돌아왔는데, 게스트분들이 1층 로비에 앉아 계셨다. 그리고 어딜다녀왔냐며 다들 내게 묻는데 "선데이마켓에 다녀왔어요~" 이러니 고생했네 ㅋㅋ 이러시면서 맞아주셨다. 뭔가 다들 오래머물던 느낌이 들어서 조금 어색 뻘쭘하게 있었는데, 그때 Lee씨 오빠가 "도이수텝 야경보러가야죠?" 이러시더니 내일 아침 갈비탕 사주면 오토바이로 데려다주신다고 하셨다. 우왕- 바로 콜!


그래서 한참을 오토바이를 타고 도착한 곳. 바로 도이수텝에 도착하기 직전에 전망대 같은 곳이있다. 치앙마이 커플들의 사랑을 받는 곳. 치앙마이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숨은 명소인 셈이다.





반짝이는 치앙마이의 풍경. 화려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밤이었다. 





치앙마이 커플들의 데이트장소를 Lee씨오빠랑 와서는 엄청 크게 한국어로 떠들다가 민망해져서 ㅋㅋㅋㅋ 우리도 소근소근. 정말 덕분에 즐거운 구경을 했다. 갈비탕 값 40바트를 써도 안아까운 풍경이었다. 치앙마이의 밤, 야경을 놓치지 말기를- 단, 도이수텝 올라가는 길이 구불구불하니 오토바이 운전 조심. 그리고 뱀이 도로위에 올라와있으니 또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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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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