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다즐링 세인트 요셉스쿨

St. Joseph's School


확실히 다즐링이 영국식민지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걸 느끼는게 바로 학생들의 교복을 볼때다. 오후가 되면 학교가 끝난 학생들이 초우라스타광장 일대에 굉장히 많이 볼 수 있는데, 각양각색의 교복을 볼 수 있다. 인도에서 봤던 교복중에 제일 기억이 남는 것들은 전부 다즐링에서 봤었던 것들이다. 그리고 교복과 더불어 학교건물도 정말 영국에 온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여긴 다즐링 랑기트 로프웨이를 타러갈때 봤던 세인트 요셉스쿨의 모습이다.

인도에 있는 학교 건물이란게 상상이 가는가? 안개속에 이 건물이 툭 튀어나왔는데, 영국에 온줄 알았다. 무슨 학교가 이렇게 뾰족뾰족 멋있게 생겼느냔말이지. 우리나라 학교들은 전부 빨간벽돌 올린거라서 멋이없는데, 다즐링에서본 학교는 정말 멋졌다.





그리고 길에서 마주쳤던 특이한 교복을 꼽자면... 바로 "다즐링에 해리포터 학교가 있다!"라고 느꼈던 교복이었다.

우선 처음 마주쳤던게 소설 해리포터에 나오는 4개 기숙사중에 하나인 그린핀도르의 교복이 떠오르는 목도리 발견. 처음엔 저 학생만 목도리를 저런거 두른줄 알았다.






근데 다즐링 초우라스타광장 일대를 지나다니면서 계속 그린핀도르들이 지나다니는거다. 

물론 디테일한 느낌은 다르겠지만, 저 목도리 하나만으로 엄청난 임팩트였다. 다즐링에선 교복구경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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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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