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플래티나데이터 : Platina Data (2013)

니노미야카즈나리를 한국에서 스크린으로 보게되다니...!! 는 둘째치고 다작작가 히가시노게이고의 원작을 영화화한 <플래티나 데이터>를 책으로 읽었던가에 대해서 잠시 생각을 더듬어야했다. 워낙 많은 작품을 쏟아내는 작가이기때문에 따로 리스트를 만들어두고 확인하지 않으면 기억이 도통 남질 않는다. 이번에 영화로 개봉한 <플래티나 데이터>는 아직 소설을 읽지못한 작품중에 하나였다. 2011년에 나왔는데 왜 읽지 못했지... 최근에 읽었던 히가시노게이고의 작품이 <다잉아이>였다는 사실이 한참이나 나를 뻥지게했다. 영화부터보고 책을 읽기로 한다.

일본은 국민들의 DNA를 데이터로 모아 검거율 100% 수사시스템인 플래티나데이터를 만들었다. 이 시스템은 만든 카구라류헤이는 이제 30살쯔음 된 연구원으로 DNA 수사시스템이 완벽하다고 믿는다. 하지만 이런 과학적수사에 반기를 든 형사 아사마레이지는 플래티나데이터의 문제를 제기하며 불만을 갖는다. 그러던중 갈비뼈를 가져가는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나고 DNA수사시스템으로 범인을 추적하는데 데이터는 카구라 류헤이를 범인으로 지목한다. 진짜 카구라가 범인인것일까?

이게 플래티나데이터의 기본적인 스토리. 영화는 뒤로 갈수록 판은 벌여놓고 예상되는 결과물을 내놓는다. 특히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가는 카구라의 모습이라던가 공장에서 도망치는 장면은 '대체 이 영화를 액션으로 만들려는 것인가?'에 대해 심한 따분함을 느끼게했다. 원작가인 히가시노게이고는 영화화를 염두해두고 이야기를 썼다고 하는데, 뭔가 아쉬움이 큰 영화였다. 심지어 전국개봉도 아니라 서울에서 일부극장에서만 볼 수 있었던것도... 끙.

이중인격이라니...

---

플래티나 데이터 (2013)

Platina Data 

2.2

감독

오오토모 케이시

출연

니노미야 카즈나리, 토요카와 에츠시, 스즈키 호나미, 나마세 카츠히사, 안

정보

SF, 액션 | 일본 | 133 분 | 2013-12-12

글쓴이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