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박2일> 프로그램으로 촬영이후 큰 인기를 끈 장소는 안국역 2번출구로 나와 북촌관광안내소에서 시작되는 북촌한옥마을입니다. 여지껏 안국역에서 인사동만 갈줄 알았지 북촌이라는 새로운 곳을 알게된 신선한 경험이었어요. 우왕. 언제 가보지 했는데 동기들과 MT로 이곳에 방문하게 될 줄이야...!! 






북촌8경을 관람하는 시작은 북촌관광안내소에서 시작됩니다. 이곳에서 지도를 받아가야지만 수월하게 관람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둘러보는 코스가 있는데 우리는 뱅글 뱅글 돌아서 관람했다는 -_ㅠ







1경부터 관람하면 쉬웠을텐데 2경부터 찾아가는 바보같은 우리들은 열심히 북촌을 구경합니다.






북촌은 종로구 재동, 가회동, 삼청동에 걸쳐있는 마을로 청계천과 종각의 북쪽에 있는 동네라는데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왕족이나 고위관직에 있던 사람들이 거주하던 동네였다고 해요. 북촌이 권세있는 양반들이 주로 모여 살았던 곳이라합니다.






북촌은 한옥의 아름다움과 북촌 골목길을 구석구석 즐길 수 있는 북촌 8경 코스가 있습니다. 북촌을 서울의 문화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북촌을 가장 잘 감상할 수있는 8곳의 포토스팟을 정해 방문객을 유치했는데 큰 성공을 한셈이죠. 






지나다보니 드라마 <반짝 반짝 빛나는>에서 고두심씨의 식당으로 등장했던 황금알 식당이 북촌에 있었습니다. 우와.






외국인들이 많이 북촌을 찾아와 구경을 하더라구요. 






이곳은 일본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중앙고등학교입니다.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배용준씨와 최지우씨의 고등학교로 등장하던 촬영지여서 많이들 방문하는 곳이랍니다.






북촌의 옛스러운 분위기가 참 


첫번째 발견한 곳은 2경 원서동 공방길입니다.

불교미술관과 연공방을 지나 골목 끝즈음 궁중음식원이 있습니다.

북촌의 전통과 삶을 상징하는 기와와 장독대로 포토스팟을 새겨놓았습니다.







2경을 보고 내려오는 길 다시 중앙고앞을 지나는데 양옆으로 연예인들의 사진을 파는 문구점을 발견했습니다. 이곳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수시로 찾아오는 관광객들때문에 힘들겠다는 생각이듭니다. 금새 더위에 지쳐서 음료수 하나 서먹기로 하고 골라봅니다.






북촌 3경은 가회동 11번지 일대로 한옥 내부를 감상할 수 있는 일대입니다.







더위서 지도로 부채질을 했더니 여기저기 찢어지고 난리가 아닙니다.ㅎㅎ

폭염주의보가 내렸거니 오전 11시 ~3시사이에는 무척이나 뜨거운 골목길이니 만반의 준비를 하고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특히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이기에 조용히 해주셔야합니다.







북촌 4경 가회동 31번지 언덕






북촌 5경 가회동 골목길 내림

북촌 6경 가회동 골목길 올림






이곳은 주민들의 항의에 의해 포토스팟을 뜯어낸 장소입니다.

어찌나 사람들이 찾아와 소란스럽게 사진을 찍는 장소인지 "하나~ 둘 ~ 셋~" 이 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북촌 7경 가회동 31번지


5,6경에서 어찌나 많은 사람들이 북적대는지... 7경은 그나마 한적한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8경을 찾아서 계단을 따라 내려가는 길!





북촌 8경 삼청동 돌계단길


포토스팟을 발견하지못하고 한없이 내려왔더니 삼청동 등장.

으잉? 여기가 아닌데? 하고 주변에 계신분들께 여쭤보니.. 우리가 여지껏 내려왔던 계단이 삼청동 돌계단길인 8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동경로의 실수로 아직 1경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더이상 걸어갈 기운이 나지 않아 택시를 타고 1경이 있는 창덕궁 전경으로 이동합니다. 가을에 선선할때 오면 굉장히 좋을 산책코스인데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찍기 굉장히 힘듭니다. 조용조용 북촌을 즐겨주세요.



요즘 북촌과 삼청동 일대에 프랜차이즈 커피숍들로 가득하다더니 정말 그랬습니다. 상업적으로 변해가는 거리이지만 우리의 전통을 되살려 좋은 관광지로 자리잡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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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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