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짜나부리 투어에 가기위해 부랴부랴 카오산로드에 있는 여행사를 찾아갔다. 7시에 여행사 앞을 출발해 카오산 일대 여행사를 돌면서 다른 여행객들을 태웠다. 다행이도 한국인 분이 30대 여성 2분, 남자 1명, 또 나랑 비슷한 또래인것 같은 여자1명이 있었고, 나머지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었다. 그래도 버스안에서 자리상 친해질 수 없어서 서로 말한마디 안하고 멍하게 있던것 같다. 아침일찍 출발해서 피곤한 터라 눈을 감고 멍하니 있었다. 8시 43분 PTT 주유소에 들러 기름을 넣는 사이에 화장실을 다녀올껄 그랬나보다. 깐짜나부리 투어의 첫번째 장소인 연합군 묘지에 도착한 시간은 10시쯤이었다. 도착하자마자 화장실에 가고싶어서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저쪽에 유료 화장실이 있다는거다. 대부분 미니버스에서 내려 화장실에 가기 바빴다.


깐짜나부리 연합군 묘지 인근 유료 화장실 5 THB (2013.8.14 기준 환율 35 / 175원)



깐짜나부리에 오기전에 그래도 투어를 어디어디 하는진 알고 있어야할것 같아서 후기를 보니, 이 연합군 묘지에서 1시간을 있었다는 글을 보고 대체 여기서 무얼하길래 1시간이나 있었을까 싶었는데 가이드는 15분을 줄테니 둘러보고 오라는 이야길 했다. 혼자서 멀뚱히 이 묘지를 둘러볼줄 알았는데 다행이었다.






이곳은 세계 2차대전당시 콰이강 철도 공사를 하다가 목숨을 잃은 6천 982구의 유엔군 포로들의 유해가 묻힌 연합군 묘지이다. 일본군이 일찍이 동남아시아 진출을 꽤하고 있을때라 미얀마와 태국 사이를 연결할 이 다리가 굉장히 중요했었나보다. 포로로 잡힌 군인들은 위험한 철도 공사를 시작하였고, 그에 희생당한 유해가 이곳에 잠들어있다.












23살부터 29살의 젊은 군인들의 묘비엔 그 가족들이 남긴 메세지가 있다. 그리고 각각 문양이 다르게 남겨져있었다.








이곳은 요란스럽게 둘러보기보단 조용히 넋을 기리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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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짜나부리 투어 일정

연합군 묘지 - 콰이강 다리 - 죽음의 철도 - 점심 - 사이욕노이 폭포 - 코끼리 캠프


왕복 교통비 + 점식 포함 600THB (2013.8.14 기준 환율 35 / 21000원) 

별도 요금 + 죽음의 철도 기차 티켓 100 + 전쟁박물관 40 + 코끼리 트레킹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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สุสานทหารสัมพันธมิตร (ดอนรัก) Kanchanaburi War Ceme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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